[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우리교구는 지금] 17.의정부교구 ▶교구 홍보전산국은 사목을 간접 지원하는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독자적인 사목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복음화의 훌륭한 도구가 되고 있다. ▶교구장 이한택 주교(앞줄 가운데)가 호원동본당 노인대학 특강을 마친 뒤 신정순 주임신부 등 노인대학 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세상을 읽고, 교회-사회 잇는다. 인터넷 TV방송·디지털주보 등 미디어 활발 어르신·이주노동자 위한 주보도 만들 계획 소통의 디딤돌 ‘홍보전산국’ 한국교회 최초 가톨릭 인터넷 TV 방송국 개국,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주보’‘소리주보’ 발행, 최초로 디지털 주보(CD) 제작…. 의정부교구에는 유독 ‘최초’ ‘처음’이란 수식어가 자주 따라 다닌다. 지난 2004년 6월 24일 교구가 설정된 후 2년여 동안.. 2006. 8. 20. [우리교구는 지금] 16.서울대교구 ▶정추기경이 6월 25일 ‘푸르름을 만드는 잔치’ 기념미사 후 어린이들과 함께 지렁이 화분을 만들고 있다. ▶명동성당 입구에 3000석 규모의 성당 겸 교구 다목적 행사장 등을 포함한 연면적 1만2400여평 규모의 대형시설물이 세워진다. 흰 점섬 안 부분이 시설물이 들어설 자리. ▶정추기경과 본지 사장 이창영 신부가 7월 12일 교구청 집무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생명과 환경 살리는 힘찬 여정 내딛다 생명위원회 출범… 성체줄기세포 연구 지원 민족화해센터 건립 등 북녘형제 복음화 노력 생명존중과 수호 노력 ‘성체 안에 하나되는 친교의 교회’. 올해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주제다. 세부지침으로는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의 실천 △가정·소공동체·본당의 삼위일체적 공동체성 확립 △노인·젊은이와 함께하.. 2006. 8. 20. [우리교구는 지금] 15. 대구대교구 소공동체·대리구제로 친교의 교회 이뤄 설정 100주년 앞두고 사목분야 대회 열어 대리구체제로 개편해 자율적 사목권 부여 ▶초대교회 정신을 삶에서 실현하기 위해 시작한 소공동체 운동이 13년째를 맞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24일 성김대건기념관에서 열린 복음나누기 대회.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제1차 교구 시노드 대구대교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가지 있다. 1997년 11월 30일~1999년 10월 10일 2년여간 펼쳐진 제1차 교구 시노드가 그것이다. 교구 쇄신과 변화의 청사진은 바로 시노드에서 정립됐다. 시노드 준비과정을 감안하면 실로 15년이 넘는 대장정이었다. 당시 2000년 대희년을 맞으면서 교구 쇄신에 초점을 둔 대구대교구 시노드는 3차례 총회와 지속적인 분과별·지구별 회의 등을 .. 2006. 8. 20. 고3 수험생, 성당 갈 시간이 없다? 공부 때문에 신앙 생활 접는 것은 하느님 은총 포기 행위 ◀ 서울 대방동본당 고3 수험생들이 황응천 신부 집전으로 '수험생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새벽 2시께 수험생 권선영(아녜스, 성심여고 3)양은 가방을 풀고 침대에 누워 기도한다. "예수님,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흔히 고3이 되면 '좋은 대학 가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앞선다. 하지만 선영양은 하느님께 맡겼다. 하느님의 계획을 믿기 때문이다. 주일미사 참례도 더 열심이다. 가족들도 평소처럼 기도하는 것은 물론 희생과 봉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선영양처럼 고3 시기를 겪으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수험생은 많지 않다. 입시를 앞둔 자녀는 공부에 매달리느라, 부모는 뒷바라지하느라, 가족들은 신경을 거스리지 않도록 하느라 서로 날카.. 2006. 8. 20. 성 베드로 대성전 복사단은 어떤 아이들? 10명 중 1명은 사제의 길로 ◀ 바티칸 복사 소년들이 바티칸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 옆에서 복사를 서고 있다. 【바티칸시티=CNS】 【바티칸시티=CNS】 매일 아침 7시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제의실에서 나오는 복사단 행렬. 침묵 속에 제단으로 향하는 이들 복사들은 천사처럼 보이지만 복사들에게 주방과 세탁봉사를 하는 자매는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 아이들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11~18살까지인 이들 소년 복사들은 학기 중에는 바티칸에서 지내는 것부터가 그렇다. 05~06학년도에 21명 소년 복사가 바티칸에 있는 성 비오 예비신학교에서 먹고 자고 공부하고 하면서 종종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 예비신학교 교장 엔리코 라디체 신부는 지난 6월에 4명.. 2006. 8. 20. 교황청, 2008년 축일 일부 변경 성요셉대축일 3월15일로 나흘 앞당기고 주님탄생예고축일 3월31일로 늦춰 【바티칸시티=CNS】 2008년에는 3월19일에 지내는 성 요셉 대축일이 3월15일로 앞당겨지고, 3월25일에 지내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이 3월31일로 늦춰진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최근 2008년 축일과 관련, 이같은 결정을 공지했다. 경신성사성의 이같은 결정은 교회 전례력상 축일들이 충돌할 경우 상위 등급의 축일이 더 우선한다는 교회 전례력 규범에 따른 것이다. 2008년의 경우 3월19일이 성주간 수요일이고, 3월25일은 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이다. 성 요셉 대축일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축일 등급에서 대축일에 해당되지만 이 두 축일보다 성주간 수요일과 부활 팔일축제가 축일 등급에서 앞서기 때문에 이같이 조정됐다. 2.. 2006. 8. 20. 가톨릭출판사 창사 120주년 기념 역사전시회 ▶성경직해. 신자 최창현이 한글로 번역, 전체 아홉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명일기. 뮈텔 주교가 병인박해 순교자 877명 자료를 수집해 1895년 인쇄한 순교 사료집. ▶요리강령. 프랑스어로 된 원본을 한기근 신부가 번역하고 뮈텔 주교가 감준하여 1910년 성서 활판소에서 간행한 책으로 68폭의 그림과 그림에 대한 해설로 구성됐다. ▶소년. 1960년 1월 1일 순수 아동문학을 주로 한 순수 어린이 잡지를 창간했다. ▶창조. 1971년 창간된 월간 종합잡지. 전신인 가톨릭청년의 면모를 일신하여 출발했다. ▶경향잡지. 1906년 경향신문의 별지 부록으로 창간되었던 보감을 1911년 경향잡지로 그 제호를 바꾸어 발간한 것이 시작이다. ▶가톨릭청년. 1933년 천주교회보와 별보를 통합하여 창간된 월간지. .. 2006. 8. 13. [성모승천대축일 특집] '한국의 성모'와 40년 함께 산 방오석 화백 "모든 이가 성모님 뜻대로 살길 바라죠" ▲성모께서 아기 예수를 봉헌하심 64x124㎝, 화선지 묵채 ▲하늘에 오르시는 어머니 54x79㎝, 화선지 묵채 ▲한국의 성모자 58x54㎝, 화선지 묵채 ▲방오석 화백 작품에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인내하고 희생하는 한국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다. 수도자처럼 기도생활을 하며 그림을 그리는 그는 "성모님 사랑이 있는데 부와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웃는다. "자식이 엄마 좋아하는 데 무슨 이유가 있겠어요?" 40년 넘게 한국의 성모 마리아를 그리는 방오석(마르가리타, 68) 화백에게 질리지 않는 비결을 물었더니 물어보나마나한 대답이 돌아왔다. 하기야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본능적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방 화백의 40년 화업은 한국의 .. 2006. 8. 13. 보스니아 교회,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재검토 사라예보교구, 발현 재조사와 순례객 위한 사목적 대책위 구성 【바티칸시티=CN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교구장 빈코 풀리츠 추기경은 이른바 메주고리예 마리아 발현 주장과 매년 메주고리예를 찾는 수많은 순례객들을 위한 사목적 대책을 마련키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리츠 추기경은 7월24일 미국가톨릭통신(CNS)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 위원들은 아직 임명하지 않았으며 위원 임명과 관련해 교황청 신앙교리성으로부터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풀리츠 추기경은 또 이 위원회는 보스니아 주교회의에 속하게 될 것이며, 위원회 1차 과제는 지난 1991년 해당 지역 주교들의 보고서를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주교들은 "초자연적 발현이나 계시와 관.. 2006. 8. 5. 영육건강 알뜰 피서지-동해안(강원 영동지역) 산과 바다 어우러진 동해안 넉넉한 강원도 인심은 '덤' ▲특이한 모습의 건축형태가 눈길을 끄는 강릉 경포대 건너편 초당동성당. ▲강릉 주문진본당 인구공소 마당에 있는 방갈로. ▲더위를 못 견디는 젊은이들은 벌써 바다에 풍덩 몸을 던지고 여름을 즐긴다. 화진포해수욕장. ▲설악동본당 허동선 신부(왼쪽에서 두번째)와 본당 가족들이 "설악동성당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걸고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도시 매연에 찌든 가슴을 탁 트여 준다. 휴가철이다. 쉬려면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 떠나야 한다. 그러나 막상 떠나려고하면 얄팍한 지갑을 먼저 들여다 보게 된다. 그래도 떠나자. 열심히 일했으니까 가서 쉬고 돌아오자. 유명 피서지가 아니면 어떻고 시설.. 2006. 7. 18. 소설 '주홍글씨' 나다니엘 호손가에 얽힌 사연 부인, 큰딸 유해. 호손 곁으로 ◀ 나다니엘 호손의 둘째딸로 수녀회 창립자가 된 로즈 호손(왼쪽) 수녀와 아버지 나다니엘 호손 무덤 옆에 안장된 큰 딸 우나 호손(오른쪽). 소설 '주홍글씨' '큰바위얼굴'의 저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작가 나다니엘 호손(1804-1864). 최근 호손가에 얽힌 얘기가 미국 가톨릭 교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나다니엘 호손의 딸 로즈 호손(1851-1926)은 고통받는 가난한 환자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섬기는 호손 도미니코 수녀회 창립자다. 더욱이 로즈 수녀는 관할 뉴욕 교구에서 2003년부터 시복재판이 진행 중인 '하느님의 종'이기도 하다. 호손가 얘기가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는 것은 호손 도미니코 .. 2006. 7. 16. '가정', 그리스도 복음 가르치는 '학교' 교황 제5차 세계가정대회 폐막 집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5차 세계가정대회 전야제에서 타이완 무용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일 무개차로 발렌시아 세계가정대회 행사장에 도착하자 신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발렌시아=CNS】 【발렌시아, 스페인=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9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제5차 세계가정대회 폐막 미사를 주례하고 모든 부모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과 수용과 자비에 기초한 가정을 가꿔가라고 당부했다. 전세계에서 150만명이 참례한 가운데 발렌시아의 초현대적 야외 도시인 예술과학시에서 열린 폐막미사 강론에서 교황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이 가장 분명하고 참되게 자녀들에게 도달되도록 할 의무가 가정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2006. 7. 1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