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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패망한 왕 아합 나봇이라는 이즈르엘 사람이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포도원은 사마리아를 통치하던 아합왕의 별궁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어느 날 아합왕이 나봇을 불러 말했다. "그대의 포도원이 내 별궁 근처에 있으니 나에게 팔게나. 나는 큰 정원을 만들고 싶어. 값은 후하게 쳐줄 테니 그 돈이면 아마도 더 크고 좋은 포도원을 만들 수 있을 거야. 지금 당장 현금으로 지불해줄 수도 있어. 또 다른 곳을 원하면 땅을 마련해 주겠네." 그러나 나봇은 왕의 청을 거절했다. "안될 일입니다.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이 포도원을 임금님이라 해도 돈을 받고 팔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정말 안되겠나? " "네, 안됩니다. 선조의 유산을 제 마음대로 처리할 수는 없지요." "이런 답답한 사람….".. 2005. 6. 24.
내 안에 그대 - 서영은 내 안에 그대 - 서영은 ♬ 슬픔은 없을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 안에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 없던 어제에 나는 없던 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 걸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 2005. 6. 23.
[수원] 남양성지 남양 성모 성지(화성시 남양동)는 1866년 병인년 대박해때 무명의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경관을 지닌곳이다. 이곳은 1991년 10월 7일(로사리인 동정 마리아 축일, 수원교구 설정 기념일)에 성모님께 봉헌되었고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 순례성지로 선포되었다. 이곳은 남양순교성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강암의 대형묵주알, 그리스도왕상, 성모 동굴, 오솔길 소자상, 요셉성인상등이 있으며 아늑하고 성스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성모님품같이 아늑하고 포근한 경관을 지닌곳으로 시민은 물론 전국의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지겸 휴식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넓은 주차장에서 들어서는 입구 소로길로 한적한 숲길이다. 조선 말 천주교인에.. 2005. 6. 22.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 기쁨이 웃음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이 우리를 기쁘게 만듭니다 슬픔이 눈물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우리를 슬프게 만듭니다 행복이 사랑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명예가 정의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 2005. 6. 22.
[서울대교구] 혜화동성당 (상) ◀ 1. 지금의 성전이 건립되기 전 초창기 혜화동성당 모습. 혜화동 언덕에 있던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이 1927년 함경남도 덕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남게 된 수도원 목공소 건물을 개조한 것이다. 2.1960년에 완공된 혜화동성당은 반백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오늘날 성당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근대미를 자랑하는 한국교회 기념비적 건축물이다. 정면 현관 위에 있는 '최후의 심판도'부조는 김세중(1928∼86년)씨 작품이다. 3. 혜화동성당 내부 전경. 성전에 있는 미술품 대부분이 대가들의 고뇌와 땀이 녹아있는 작품이어서 혜화동성당은 명실공히 가톨릭 미술의 보고(寶庫)라고 불린다. 젊음과 낭만이 넘실대는 문화의 거리, 서울 동숭동 대학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만 되면 발디딜 틈 없는 인파로 북적.. 2005. 6. 22.
[43] 믿음의 사람 ,나아만 믿음의 사람, 나아만 나아만은 시리아 왕의 군 사령관이었다. 그는 용맹스럽고 충직한 신하였다. 그런데 그는 불행히도 나병환자였다. 그의 집에는 이스라엘과의 전쟁때 데려와 몸종으로 일을 시키는 어린 소녀가 한명 있었다. 어느날 어린 하녀는 주인 나아만에게 이야기를 했다. "주인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사마리아에 예언자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엄청 용하신 분입니다. 주인님의 병쯤은 쉽게 고쳐주실 수 있는 분인데…." "정말이냐? 그 말이." 물에 빠진 사람이 갈대라도 움켜잡는 심정으로 어린 하녀 말에 솔깃한 나아만은 입궐해서 왕에게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했다. 나아만의 말을 들은 왕은 "정말, 그 소녀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무엇이든 못하겠느냐. 자,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2005. 6. 22.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서로의 마음을 다 헤아릴 만큼 진실로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주 바닷가에 나가 모래사장에 발자국도 찍고 밤이 되면 저무는 노을을 보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였습니다. 그들은 하루하루가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늘.. 2005. 6. 21.
사랑에 관한 사진들 2005. 6. 21.
[42] 하느님의 사람- 엘리야 어느날 길르앗의 티스베 출신 예언자 엘리야가 아합왕에게 와서 예언을 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 전에는 몇해 동안 비한방울은 커녕 이슬 한방울도 내리지 않을 겁니다." "무슨 헛소리야! 저놈 미친 거 아냐?" 그 후 엘리야에게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요르단 강 동편의 그릿 개울에서 칩거에 들어가라. 꼼짝하지 말고 개울물을 마셔라." "물만 먹고 어떻게 사나요?" "음식은 까마귀들이 날라다 줄거다." "정말요?" 아침 저녁으로 까마귀들이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다. 그런데 가뭄 때문에 개울물마저 말라버렸다. 야훼께서 엘리야에게 "이제 여기서 떠나 시돈지방의 사렙다로 가서 한 과부를 만나거라" 하셨다. "웬 과부요?" "그녀가 너에게 음식을 줄 것이다." 드디어 .. 2005. 6. 21.
[수원교구] 평택 성당 ◀ 1. 평택성당은 나무가 반이라고 할 정도로 조경이 잘돼있다 2.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순교한 평택본당 몰리마르 초대 주임신부 묘역. 그 주위로 14처 동판 부조와 십자가 예수가 기도를 돕는다 3. 성당 마당 나무 그늘에서 신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울창한 숲속 그림 같은 신앙정원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26일 밤, 대전 목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건물 뒷산 기슭. 지옥이었다. 처절한 비명소리, 살려달라는 애원들…. 몰리마르 신부(Molimard, 한국명 모요셉, 파리외방전교회)는 그 가운데 서 있었다. 북한군이 신앙을 버리라고 말했지만 몰리마르 신부는 단호했다. 죽음은 이미 각오한 바다. 나이 53세.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지 이미 25년이 흘렀다. 그동안 한국 신자들과의 행복했던 기억들.. 2005. 6. 21.
It's So Easy To Fall In Love ~~ Linda Ronstadt It's So Easy To Fall In Love ~~ Linda Ronstadt It's so easy to fall in love. It's so easy to fall in love. People tell me love's for fools. Here I go breakin' all the rules It seems so easy. Yeah, so dog-gone easy. Oh, it seems so easy. Well, where you're concerned my heart can learn. It's so easy to fall in love. It's so easy to fall in love. Look into your heart and see what your love book ha.. 2005. 6. 20.
눈 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 200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