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묵상글2707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말씀>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 2009. 4. 29. Alter Christo인 스테파노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 2009. 4. 28. 최고의 지름길 세상은 변화다. 삶은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마르크스 아우헬리우스) 최고의 지름길('행복한 동행' 중에서) 마흔이 되지 않은 나이에 췌장암을 얻어 일찍 세상을 떠난 카네기멜론 대학 랜디포시 교수. '마지막 강의'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신 비운의 교수로 기억되지만 사실 그는 췌장암.. 2009. 4. 26.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 예전에 어떤 오지 여행가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지에 가는 사람은 세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선교사, 장사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와 같은 오지 여행가... 세 부류의 사람이 오지를 찾아가는 목적은 모두 다릅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이익을 위해서 오지를 방문하고, 여행가는 모험과 새로운 .. 2009. 4. 25. 세 위격 나는 그 동안 내가 하느님에 대해서 지녀 왔던 환상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오직 그분의 현존을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그로써 충분합니다. 나는 그분의 현존이 무한하고 숭고하고 단순한 신비에 싸여 있을지라도 어디에서나 그분의 현존을 느낍니다. 나름대로 깨달은 지금, 나는 하느님에 대해 생각.. 2009. 4. 23. 외아들을 내주시어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구약이 준비하고 신약이 완성한 하느님의 구원업적의 핵심이 요약된 오늘의 복음말씀 앞에서 잠깐 머물다가, "내주시어"라는 단어에서 또 잠깐 머뭅니다. 하느님.. 2009. 4. 22. 성령의 활동 -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영"이라는 용어는 히브리어 '루아'(Ruah)의 번역으로, 본래 숨결, 공기, 바람 등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니코데모에게 하느님의 새롭고도 초월적인 존재성을 바람의 비유를 적절하게 사용하심으로 암시하신다. (가톨릭교회교리서 691항 참조) 다시말한다.. 2009. 4. 21.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요한 20,19~31) 19 ...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함께 살다보면, 마음을 열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마음을 열었을 때 받을 상처에 지레 겁먹을 때가 있다. 그렇게 마.. 2009. 4. 19. 확신만큼 겸손하게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어떤 분과 영적인 면담을 하였습니다. 기도를 참으로 많이 하시는 분이고 성.. 2009. 4. 18.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예수님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분이시고 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 사도가 거듭거듭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죽인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입니.. 2009. 4. 17. 왜 예수님을? 우리말에 家出이 있고 出家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떠난다, 집을 나선다는 같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가출은 좀 나쁜 뜻으로 쓰이고 출가는 좋은 뜻으로 쓰입니다. 집을 나서는 것은 같으나 목적이 있으면 출가이고 없으면 가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출은 자기의 현재에 불만하여 무작정 집을 나.. 2009. 4. 15. 당신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당신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 賢智 이경옥 돌 무덤이 열리고 광채가 빛났을 때 너무도 눈이 부시어 바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꾸지도 않은 꿈 인양 깨어 났을 때 당신은 빠른 걸음으로 바다를 향해 가시었습니까? 당신께 드리지도 못하며 받으려고만 했던 이 사랑은 어찌 할까요? 값 없이 주신 당신의 숭.. 2009. 4. 11. 이전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