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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6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2006. 10. 23.
단비가 내리고 있어요 보고 싶은 당신... 비가 오고 있어요류향기갑자기 어두워지는 창 밖을 보았어요.당신의 그림자라 생각하고반가움에 창가로 달려갔지만어디도 당신은 없었어요....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에당신의 발자욱 소리 못 들을까우산 쓰고 마중 가지만아직도 당신은 보이질 않아요.....   커다란 후박나무 잎사귀에투두둑 떨어지는 빗소리가나의 눈길 창 가로 가져가지만창문에 흐르는 빗물이 내 가슴 같으네요....    빗소리 넘어 당신 모습 보고반가움에 달려갔지만입술과 눈빛이 아름다운 당신은그 곳에 없었어요.  빗소리 좋다던 당신!.오늘은 오지마세요..고운 옷, 이쁜 신발이 비에 젖잖아요.보고파서 젖은 내 가슴은 괜찮아요....  異緣/유익종 2006. 10. 22.
누군가를 사랑할때 - 누군가를 사랑할 때 -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 2006. 10. 22.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 2006. 10. 21.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 김지연 우리가 함께 만나는 CAFE 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 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 2006. 10. 19.
때로는 멀리, 때로는 가까이 때로는 멀리, 때로는 가까이 가까이 있으면 추해 보이는 것도 멀리 있으면 매우 아름다워 보입니다 멀리 있으면 보이지도 않던 것이 가까이 가서 보게 되면 너무 너무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고 보면 우리 삶도 때로는 멀리 보기로, 때로는 가까이 보기로 아름다운 모습만을 취할 수 있어.. 2006. 10. 19.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은 바로 내 .. 2006. 10. 17.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 2006. 10. 14.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고 세상을 닫아버립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나를 열고 넓게 펼쳐 집니다. 내가 있으.. 2006. 10. 13.
맛있는 사랑을 드릴까요? 맛있는 사랑을 드릴까요? 맛있는 사랑 받아가세요. 달콤한 사랑을 드릴까요? 달콤한 사랑은 당신의 입가에 작은 미소를 떠올리게 만들어 줄거에요. 싱그런 사랑을 드릴까요? 이른아침 호수가에 물안개 처럼 피어 오르는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열정적인 사랑을 드릴까요?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 2006. 10. 12.
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깍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의 강함이 아니라 그 꾸준함과 포기함을 잊은 노력 때문입니다. 수백 년을 내리쳤던 비바람에도 갈라질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한 번의 비바람이 내리치면 순식간에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 2006. 10. 12.
가을 노래 / 이해인 가을 노래 / 이해인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 200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