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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4

너와의 기억만큼 / 신 영 너와의 기억만큼 / 신 영 너와의 기억만큼 너를 아는 만큼만 사랑해도 난 늘 행복할 거란 믿음까지 지금 너와의 이별이 아닌 기다림의 시작인 이유이지 너와의 느낌만큼 너를 안은 만큼만 사랑해도 난 늘 즐거울 거란 확신까지 지금 너와의 헤어짐이 아닌 만남의 시작인 까닭이지 너와의 추억만큼 너를 담은 만큼만 사랑해도 난 늘 넉넉할 거란 여유까지 지금 너와의 끝이 아닌 만남의 약속인 이유이지 너와의 인연만큼 너를 기억하는 만큼만 사랑해도 난 늘 황홀할 거란 약속까지 지금 너와의 우연이 아닌 만남의 필연인 까닭이지 01/16/2013. 하늘. 2014. 8. 29.
간절함 스승님! 어째서 저 작은 초만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까? 아들아! 저 초에는 기도하는 이의 간절함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마태 15:27) 2014. 8. 17.
음식이 넉넉한 이유 주님이 주시는 음식이 넉넉한 이유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이기에… 주님이 주시는 은총이 넉넉한 이유 사랑이 가득 담긴 분이시기에…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마태 14,20) 2014. 8. 3.
씨앗 속 세상 씨앗 속에는 파란 하늘이 있고 그 밑에서 춤을 추는 넓은 황금색 밭이 있고 그리고 그 밀밭 사이를 날아다니며 밀을 춤추게 하는 하느님의 말씀이 있답니다.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마태 13:8) 2014. 7. 13.
칠월의 숲에서 이는 바람 / 신 영 칠월의 숲에서 이는 바람 /신 영 작렬하는 칠월의 뙤약볕 보고픔에 그리움에 기다림에 아린 가슴 칠월 한낮 열기 속 한 줄기 스치는 바람 그대는 내게 칠월 뙤약볕 그대는 내게 칠월 목마름 그대는 내게 머문 한줄기 바람 07/07/2014 /하늘. 그대의 목소리로 '내 그리움'을 달래보면서... 2014. 7. 8.
신기한 돌 자! 와서 한번들 보세요! 신기한 돌입니다. 이 돌은 다른 돌과 달라서 이 돌에서 생명이 피어오르고 사랑이 피어오르고 은총이 피어오릅니다. 이 돌로 집의 기초를 세우면 그 집은 무너지지 않고 처음 마음 그대로 영원히 있을 거랍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 2014. 7. 1.
꽃진 자리마다 / 신 영 꽃진 자리마다 / 신 영 꽃진 자리마다 고운 열매 맺어 씨앗으로 남으소서! 그리운 그대여! 흙내 가득하던 화단의 꽃들 아직 남은 꽃향기 가득한데 폭우에 씰리고 패이다 지친 하루 비바람에 잘린 꽃은 간데없고 꽃대만 남아 바람 숲을 만듭니다 다 피워내지 못하고 잘려 떨어진 꽃몽우리 .. 2014. 6. 28.
그런 날 있습니다 그런 날 있습니다 / 신 영 봄 아지랑이 꼬리를 잡고 하늘거리는 바람을 쫓다가 빛바랜 유년의 뜰에서 기억 한 줌 담아오면 하얀 그리움에 현기증 일어 어지러운 날 그런 날 있습니다 애써 오랜 추억을 떠올리거나 기억을 들추지 않더라도 문득 보고 싶은 이 깊은 그리움에 몸 앓이 하는 날.. 2014. 6. 27.
유월의 숲에서 이는 바람 . . . / 신영 유월의 숲에서 이는 바람... / 신 영 때로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전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기분 좋은 풍경을 만난다. 가던 길 멈추고... 잠시 낯선 곳에서 유월의 숲에 이는 바람이 나를 유혹한다. 유월의 바람은 내 볼을 스치며 도망치고 유월의 바람은 내 눈썹 끝을 간지럼 태우며... 달라.. 2014. 6. 26.
주님 안에 주님 안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모든 노력과 결실이 주님 안에서 맺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돈이 아니라 권력이 아니라 사랑을 맺기 위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 6:56) 2014. 6. 23.
그대의 그리움 되어 그대의 그리움 되어 /신 영 그대의 아린 그리움이 내 살갗을 파고들더니 순간의 내 그리움 되어 가슴 속을 휘져 놓고 그만 내 안의 그대로 머뭅니다 그대의 저린 그리움이 내 뼛속을 콕콕 찌르더니 어느새 내 그리움 되어 살 속 깊이 자리하고 이내 여린 세포마다 젖어듭니다 그대의 무채.. 2014. 4. 14.
이월의 끄트머리에 서면 / 신영 이월의 끄트머리에 서면 /신 영 이월은 언제나처럼 보내기 싫은 이별의 마음과 기다리는 설렘의 마음이 오가는 숨 가쁜 귀로의 시간이다 잡는다고 달아나지 않을 것도 아니고 밀어낸다고 오지 않을 것도 아닌데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이월은 인생 여정의 마디를 느끼게 한다 만나고 헤어.. 201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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