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6

우리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날, 내 마음에는 사랑의 물결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특별한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랑을 이루기 위하여 내 마음에 다짐하고 준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나는 먼저 그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2009. 3. 5.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오 주님,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사랑이 식어가는 때에 사랑을 좀 많이 타서 마셔야겠습니다. 모두들 어찌나 바쁘게 살아가는지 정신이 나간 사람들 같습니다 때론 아픔만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단내 나도록 뛰고 또 뛰어야 살 수 있는 .. 2009. 2. 27.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노동이 신체를 굳건하게 하듯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은 정신을 강하게 한다.(세네카)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 2009. 2. 11.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해인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해인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밝아 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 하려 애쓰게 됩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얼굴 표정에도 밝은 웃음이 늘 배경처럼 깔려 있어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2009. 2. 10.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 2009. 2. 4.
생각이 나는 사람으로 살자 생각이 나는 사람으로 살자 우리 가끔은 ...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 어디에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하자 네가 있는 그곳에는... 눈이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 2009. 1. 30.
수녀 / 이해인 수 녀 - 이해인 - 누구의 아내도 아니면서 누구의 엄마도 아니면서 사랑하는 일에 목숨을 건 여인아 그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부끄러운 조바심을 평생의 혹처럼 안고 사는 여인아 표백된 빨래를 널다 앞치마에 가득 하늘을 담아 혼자서 들꽃처럼 웃어 보는 여인아 때로는 고독의 소금 광주리 머리에 .. 2009. 1. 29.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초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 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 2009. 1. 28.
설날 아침에... 여러분 己丑年에는.. 萬事亨通하시고..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고.. 가정에 항상 웃음꽃 피는 한해되세요.. [부지런하지 않음은 집의 때다] 不誦爲言垢 不勤爲家垢 불송위언구 불근위가구 不嚴爲色垢 放逸爲事垢 불엄위색구 방일위사구 글을 읽지 않는 것은 입의 때요 부지런하지 않는 것은 집의 때며 .. 2009. 1. 26.
촛불 켜는 아침 / 이해인 촛불 켜는 아침 - 이해인 밭은 기침 콜록이며 겨울을 앓고 있는 너를 위해 하얀 팔목의 나무처럼 나도 일어섰다 대신 울어 줄 수 없는 이웃의 낯선 슬픔까지도 일제히 불러 모아 나를 흔들어 깨우던 저 바람소리 새로이 태어나는 아침마다 나는 왜 이리 목이 아픈가 살아 갈수록 나의 기도는 왜 이리 무.. 2009. 1. 25.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 2009. 1. 24.
눈꽃 눈꽃 서슬 퍼런 칼바람에 밤새 울던 앙상한 나뭇가지 안아 태고의 빛으로 핀 고운 꽃.상심의 날 소리없이 다가오던 어머니 얼굴처럼 못다한 그리움이었을까. 다 지워진 길 떨어진 꽃잎으로도 그려진 단 하나 그대 순백의 사랑임을, 그렇게 살풀이 춤추며 하늘 길 따라 내려선 눈꽃으로 하얗게 무늬진 .. 2009.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