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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종교, 문명 충돌 더 이상은 안돼 마호메트 풍자 만화로 일어난 서방, 이슬람 갈등,,, 교황청, "서로 존중 갈등 해결 노력" 촉구 ◀ 이탈리아 로마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10일 열린 안드레아 산토로 신부 장례식에 앞서 사제들이 산토로 신부 관을 대성전으로 운구하고 있다. 로마(이탈리아)=CNS 마호메트 풍자만화가 일으킨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악화일로 속에 터키에서 사제피살 사건이 발생, 온건한 이슬람 국가였던 터키마저 광신적 이슬람주의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 이번 사건 전말과 이에 대한 교황청 입장과 대응을 살펴봤다. ◆갈등의 시초 지난해 9월 덴마크 일간지가 폭탄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마호메트를 마치 테러리스트처럼 묘사한 풍자 만화를 실은 것에 이어 노르웨이 한 잡지도 1월 초 풍자만화를 게재한.. 2006. 2. 15.
인기 강좌 10년만에 신자들 곁으로 한국교회사연구소 '공개대학' 3월9일부터 재개강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신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 공개대학이 10년만에 재개강한다. 「한국가톨릭대사전」 편찬 작업으로 여력이 미치지 못해 강좌를 잠정 중단했던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오는 3월 대사전 편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즉각 재개하게 된 것.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신심도 깊어진다'는 교회 속담처럼 한국 천주교의 대중적 전통 신심인 순교신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88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천주교회사 강좌를 개설했던 한국교회사연구소 공개대학은 순교 신심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했다. '한국 천주교회사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3월9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 2006. 2. 15.
교황, "인간은 생명의 관리자이자 보호자일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5일 이탈리아의 '생명의 날'을 맞아 바티칸시티의 성 안나 본당을 방문, 기도하고 있다. 이날 교황은 사람들이 인간 생명이 하느님 창조물이라 생각하지 않을 때 인간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또 인간은 하느님 창조물의 관리자이며 보호자에 불과할 뿐 생명의 주인은 아니라고 말하고, 인간 생명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바티칸시티=CNS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2006. 2. 11.
세계 병자의 날 특별 대사 허용 교황청 내사원, 병자의 날 행사 참가 신자 모두 전대사 받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맞아 특별 전대사와 부분대사를 허락했다. 대사 문제를 관할하는 교황청 내사원(원장 프란시스 스탠포드 추기경)이 교황 재가를 얻어 3일 발표한 교령에 따르면, 대사를 얻기 위한 일반적 조건을 채운 후, 즉 어떠한 죄의 유혹에도 떨어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보고 미사에 참례, 영성체를 하며 교황의 지향대로 기도를 바친 후, 병자의 날 행사 거행과 관련해 교회 당국이 마련한 병자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신자들은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특히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배려를 주제로 하고 있는 올해 세계 병자의 날 행사는 11일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거행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 2006. 2. 11.
170년 전 초대 조선교구장 묘비 발견 중국 내몽고자치구 적봉시 동산향에서...박해시대 묘비론 처음 ◀ 모방 신부가 세웠던 브뤼기에르 주교 묘비가 중국 동산현 옛 마가자 교우촌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동산천주당 이금도 신부가 찍어 보내온 브뤼기에르 주교 묘비. 초대 조선교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 주교(1792~1835)의 묘비가 최근 중국 내몽고자치구 적봉시 동산향(옛지명 마가자)에서 발견됐다. 2년 전부터 브뤼기에르 소 주교 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개포동본당(주임 염수의 신부)은 1일 "중국 적봉교구 동산천주당 이금도 신부로부터 브뤼기에르 주교의 묘비를 찾았다는 편지와 묘비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인 브뤼기에르 주교는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로부터 1831년 조선교구 설정과 함께 초대 .. 2006. 2. 11.
[진단 청소년사목] 4. 교리교사(상) 올바른 교리 위한 교사 양성 필요 인원 부족 이유 선별하는데 급급 양적증대 보다 양질의 교사 절실 2003년 3월 수능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했다. 항상 동경해오던 중고등부 교리교사가 되고 싶었다. 마침 당시 교리교사로 활동하던 선배를 주일미사에서 만났다. 선배는 “교사 해보지 않을래?”라는 제.. 2006. 1. 31.
[진단 청소년사목] 3. 교리교재 디지털세대와 코드맞는 교재 필요 주입식 교리교재로는 효과적 교육 안돼 성극 묵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야 “우선 저희는 교구 교리교재를 사용안하거든요.” 지난 14일 만난 서울 ㄴ 본당 교감 김OO씨. 교구 교리교재를 사용안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우선 그대로 사용하기가 힘들어요. 교리.. 2006. 1. 31.
[진단 청소년사목] 2. 현대사회의 청소년 “미사 재미없다” PC방으로 발걸음 주체 아닌 주변인으로서 의무적 미사참례 청소년문화 이해로 교회에 흥미갖게 해야 1월 8일 오전 8시30분경, 요즘 청소년들의 교회에서의 생활과 신앙에 대해 들어보려고 서울 ㄱ본당을 찾았다. 가뭄에 콩나듯, 무거운 발걸음으로 드문드문 아이들이 성당으로 들어.. 2006. 1. 31.
[진단 청소년사목] 1. 청소년 사목의 개념 “한쪽방향 사목, 청소년복음화 어려워” 부모·교리교사·사제·수도자 등 협력자 필요 대화 통해 복음화 지평 넓히는데 노력해야 교회의 미래이자 오늘인 ‘젊은이’. 그들의 교회 이탈 현상, 신앙과 교회생활의 저조함 등에 대해 교회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교회의 복음화 소명에 따라 그들.. 2006. 1. 31.
교무금, 신자의 의무 적어도 한달중 하루벌이는 봉헌 전국 각 본당마다 2006년도 교무금 책정이 한창이다. 문제는 낮은 책정률. 대부분 본당들이 2월을 코 앞에 둔 시점임에도 30%를 밑도는 낮은 책정률로 고민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교무금 의무에 대한 신자들의 낮은 이해도에서 찾고 있다. 교무금 용도와 책정 기준 등 교무금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그까이꺼 뭐 대충~’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교무금은 신자라면 ‘꼭’ 이행해야 하는 ‘의무’.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교회가 하느님 경배, 사도직과 애덕의 사업 및 교역자들의 합당한 생활비에 필요한 것을 구비하도록 교회의 필요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교회법 제222조 1항) 실제로 교무금은 본당과 교구를 움직이는 동력이자, 복음화 활동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2006. 1. 31.
김선규 기자‘생명, 그 아름다운 몸부림’사진전 ▶'중랑천 잉어의 꿈' ▶'목마른 참새' ▶'수채화로 내리는 꿈' ▶'아이 눈에 비친 세상' ▶'세상이 궁금한 민들레' "쉿~ 내 안의 소리 낮추고 생명의 속삭임 들어봐요" 14일까지 가톨릭화랑 숨가쁜 일상에 지쳐 회색빛 콘크리트숲 사이에 털썩 주저앉은 어느날, 꼭꼭 잠긴 수도꼭지에서 기적처럼 떨어진 한방울의 물을 날렵하게 건져올리는 참새 한마리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때부터였다. 회색빛 도시에서 마음마저 굳게 닫은 사람들에게 변함없이 기쁨과 평화를 주는 ‘자연’을 기억해낸 것이. 김선규(스테파노.문화일보 사진부 차장) 기자는 무표정하게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먼지와 소음 틈바구니에서도 제 모습대로 아름답게 사는 작은 생명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콘크리트 틈새에서 고개를 내민 민들레, 산란을 위해.. 2006. 1. 31.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자비로운 예수님 동산' 4월 봉헌 하느님의 자비 신심 온누리에 전한다 ◀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조감도 ◀ 이상각 신부가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부활 제2주일)을 기념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특별히 기억하며,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면 남양성모성지에 조성된다. 남양성모성지 전담 이상각 신부는 "성지 내 '십자가의 길'이 끝나는 봉우리 정상에 넓은 잔디 광장을 만들어 '하느님 자비의 상'과 '피에타 성모상'을 세우고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은 하느님의 자비주일인 오는 4월23일 부활 제2주일 오후 2시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봉헌될 예정이다... 200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