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우리교구는 지금] 1. 의정부교구 공동사목을 펼치고 있는 덕소본당 신자들이 가정에 함께 모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새로운 천년을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양한 사목지표들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의 실행에 정성을 쏟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한국교회 상황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각 교구에서 구현되고 있는 실천적인 사목 모습들을 지면에 소개한다. 각 교구의 현황과 과제, 활동, 전망 등을 상세하게 담게 될 ‘우리 교구는 지금…’은 한국교회의 연대와 발전에 또 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찾아가는 교회, 함께하는 교회상’ 실현 지역 특성 살린 공동·지구중심 사목 펼쳐 인터넷 TV 방송국 개원 등 문화토착화도 가난한 이들 가운데 처음 씨앗이 뿌려졌던 초대교회의 시원은 ‘함께하는’ 교회였다. 가난한 이도 가.. 2006. 3. 16. 브뤼기에르 주교 발자취를 따라 “묘비 찾고 축복하니 감격과 기쁨 넘쳐” ▶브뤼기에르 주교 원묘비(흰색)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염수의 신부와 순례단원들. ▶개포동 순례단 단원들이 묘비의 폭과 높이 등을 재고 있다. ▶소주교 묘비가 행랑 섬돌로 사용됐던 장소를 염신부와 왕자춘씨가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소주교 묘비를 받치던 댓돌. 브뤼기에르 주교 발자취를 따라(상) 진짜 묘비를 만나다 【중국 장병일 기자】 초대 조선교구장 브뤼기에르(소 바르톨로메오) 주교. 소속인 파리외방전교회 반대를 무릎쓰고 조선 선교를 자원, 임지로 향하다 중국 내몽골 서만자에서 선종한 주교는 비록 조선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조선교회 미래를 위해 탁월한 혜안을 보여줬던 분이다. 이러한 소주교를 기억하기 위해 서울 개포동본당은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3월 .. 2006. 3. 15. 아시아 복음화, 제삼천년기 교회의 과제 ◀ 정진석 추기경(오른쪽에서 두번째)이 3월 11일 로마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열린 ‘교회의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 반포 40주년 기념회의’에서 ‘오늘날 아시아에서의 선교 사명-아시아에서의 첫 복음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대교구 홍보실) ‘오늘날 아시아에서의 선교 사명’-정진석 추기경 ‘선교교령’ 반포 40주년 회의 발제(요약) 16세기부터 선교…인구 3%대 낮은 복음화율 한국교회 물적 도움·기도 등 북한복음화 노력 국제적 연대로 종교탄압국에 자유허용 촉구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3월 9일부터 11일까지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열린 ‘교회의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 반포 40주년 기념회의’에서 ‘오늘날 아시아에서의 선교 사명-아시아에서의 첫 복음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추기경은 이 발.. 2006. 3. 15. 정진석 추기경, 교황 알현 ◀정진석 추기경은 11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 교황청 베네딕토홀에서 추기경 서임 후 처음으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했다.(사진) 사진 가운데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크레센지오 세페 추기경. 정 추기경은 "교황님께 추기경 서임 감사인사를 드렸고, 교황님께서는 축하와 함께 서임 발표 후 내가 보내드린 감사편지를 잘 받았다는 인사를 건네셨다"고 말했다. 이날 알현은 선교교령 반포 40주년 기념회의에 참석했던 모든 추기경과 대주교, 우르바노대학 학생들, 김종수(로마 한인신학원장)ㆍ신희준(추기경 비서실장) 신부 등이 함께 했다. 신희준 신부는 "참석자들이 붉은악마 응원 박수에 맞춰 '베∼네딕토!'를 연호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2006. 3. 15. 복수 추기경 시대, 한국교회 과제 정진석 추기경 서임으로 우리나라는 민족 복음화를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보편교회의 노력에 동참하도록 요청받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에 임명됨으로써 한국교회는 이제 복수 추기경 시대를 맞게 됐다. 2명의 추기경, 더욱이 아직 선교지역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아 대륙의 한 지역교회에서 복수 추기경이 배출됐다는 점은 단순히 그 지역교회의 명예나 영광에 그치지 않는 깊은 의미와 중요성을 지닌다. 그것은 보편교회 안에서, 세계교회의 일원으로서 그 규모와 위상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소명을 새롭게 받게 됐음을 뜻하는 것이고, 따라서 그 지역교회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복음화의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 추.. 2006. 3. 3. 한국사회, 교회와 추기경 ▶단식 농성 중인 농민 방문 ▶화훼마을 화재 현장 방문 위로 ▶이한열군의 빈소 방문(김수환 추기경)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 캠페인 스티커 부착 ▶수해를 입은 경기도 적성지역 방문 ▶새 추기경에 서임(정진석 추기경) 교회 ‘어른’이자 국가·사회의 ‘정신적 지주’ 과거 군사독재 항거한 시대의 양심 현재 생명·가정 등 사회 문제 선도 미래 양극화 해결하는 리더십 기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한국, 서울대교구의 정진석 대주교를 15명의 새 추기경 중 한 명으로 발표했을 때, 이는 비단 새 추기경의 탄생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한국 천주교회의 기쁨을 넘어섰다. 주요 언론들은 연이어 한국천주교회와 새 추기경 탄생을 톱기사의 자리에 올렸고, 나름대로 그 배경과 의미, 전망을 분석하면서 한국 교회와 새 추기경.. 2006. 3. 3. 새 추기경 탄생 이모저모 ▶추기경 임명 다음날 오후 서울대교구청 앞마당에서 서울대교구 홍보실장 허영엽 신부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정추기경. ▶서로 상석에 앉을 것을 권하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과 정추기경. ▶염수정 주교가 정추기경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왼쪽). 정추기경이 축하 인사차 방문한 정동채(로베르토) 문화관광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축하인사를 위해 집무실을 찾은 서울대교구청 여직원 모임 ‘송이회’ 회원들과 함께 한 정추기경. ▶추기경 임명은 교회뿐 아니라 온 나라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쁜 소식이었다. 정추기경의 모습을 촬영하는 기자들의 열띤 취재경쟁 모습. [합동취재반] “신자 450만 한국 숙원 풀었다” 환호 일색… “신자 450만 한국 숙원 풀었다” 방송 3사·케이블TV등 취재열기 뜨거워 김추기경“오늘만은 상.. 2006. 3. 3. 정진석 추기경은 누구인가 ▶1942년 노기남 대주교 주교수품식때 초복사를 섰다.(앞줄 왼쪽) ▶1970년 주교수품식때 모친 이복순(루시아) 여사와 함께. ▶추기경 임명 후 다음 날 주교관 소성당에서. ▶2003년 시노드 후속 교구장 교서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교구 생명의 날 열린 ‘생명의 밤 콘서트’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으로’를 부르며 생명존중의 마음을 모았다. 한없이 따뜻한 가슴으로 ‘희망’ 수놓아 ‘책벌레 아이’가 ‘교회법 대가’로 "신자 20%되게 해달라" 매일기도 ‘희망을 안고 하느님께.’ 2003년 9월.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대교구 시노드를 마치며 발표한 후속교서 제목으로 ‘희망’과 ‘하느님’을 선택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늘 희망을 말한다. 언론과 인터뷰 할 때는 ‘하느님의 은총’‘기쁨’ ‘희망’.. 2006. 3. 3. 세계 가톨릭신자 10억9800만명 2004년 말 현재 【바티칸시티=외신종합】 2004년 말 현재 세계 가톨릭 신자는 10억9800만명으로 전년(10억8600만명) 대비 1.1%(1200만명) 증가했다. 교황청은 18일 발표한 2006년판 교황청 연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전세계 인구 대비 가톨릭 신자 비율은 2003년 17.2%에서 2004년 17.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인구가 63억100만명에서 63억8800만명으로 늘어나 인구 증가율이 신자 증가율보다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연감에 따르면 2004년 사제는 40만5891명으로 전년보다 441명 늘었다. 사제 현황은 대륙별로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증가 추세이며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는 안정적인 반면, 유럽은 계속 감소 추세다. 특히 1978.. 2006. 3. 3. 한국 새 추기경에 정진석 대주교 한국 천주교회 37년만에 두번째 추기경 탄생 ◀ 정진석 추기경(왼쪽)과 김수환 추기경이 22일 추기경 임명 소식이 발표된 직후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입구 기자회견장에서 두 손을 꼭 잡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니콜라오,74) 대주교가 추기경에 임명됐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2월22일 서울대교구장이며 평양교구장 서리인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22일 오후 8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교회는 1969년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37년만에 두번째 추기경을 맞는 경사를 맞았다. 조규만(주교회의 사무처장) 주교는 주교회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가진 정진석 추기경 임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에 새 추기경 탄생의 은총을 내려준 하느님과.. 2006. 3. 3. 교황과 한국 사회 가교역에 최선 정진석 추기경, 본사와 특별대담 등에서 밝혀 ◀ 정진석 추기경이 2월26일 명동성당 주일미사를 주례한 후 성당 입구에서 신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신자들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모범적 삶을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황의 뜻을 우리 사회에 잘 전하는 추기경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추기경 서임 후 2월26일 처음 주례한 명동성당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자들과 공동운명체인 추기경으로, 주어진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정 추기경은 "제가 추기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대교구장이라는 직책과 바로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자들이 신앙생활에 보다 철저할 때 그.. 2006. 3. 3. 특집/한국교회 본당 홈페이지의 현황과 과제 무늬만 홈페이지…몇달씩 정보 업데이트 안돼 공지사항·상담코너 등 기본적 내용도 충족되지 못해 일부 게시판 개설 1년 동안 게재 내용 수십건에 불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인터넷에 인적·물적 지원 절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정보화 추진이 급속도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하듯,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도 인터넷 사이트의 개설은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최일선 사목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본당에서의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한 사목적 시도들은 최근 수년 동안 눈에 띌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 교회 각 본당들의 인터넷 활용도를 살펴볼 수 있는 본당 홈페이지들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는 일은 정보화가 더욱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목적 요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수년 동.. 2006. 2. 22.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