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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1

[교황주일 특집] ‘최초’ 기록 교황들 전 세계교회 영적 아버지 ‘비바 파파’(Viva Papa) 30일은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교황과 일치를 이루는 ‘교황주일’이다.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는 전 세계 교회의 영적 아버지로서 교황은 2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톨릭교회를 이끌어왔다. 교황주일을 맞아, 초대교황 베드로부터 지난 3월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까지 266명의 교황들 중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교황들을 소개한다. ■ 교회 최초의 교황 성 베드로 제1대 교황인 베드로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다. 갈릴래아 출신으로, 아버지와 동생 안드레아와 함께 고기를 낚는 어부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된 후 본래 이름인 시몬에서 반석이라는 뜻의 ‘베드로’라는 새로운 이름도 받았으며, 사도단의 대변.. 2013. 6. 30.
"양 냄새 나는 목자가 되십시오" 사제 성화의 날 특집 /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사제상 '사제 성화의 날'을 맞이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하시는 사제의 모습을 전해 달라는 원고 청탁을 받고 갑자기 부담이 느껴졌습니다. 사제로서 자기 다짐이면 몰라도 사제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끝내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적 사제상을 '좋은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 말고 달리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양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양들을 위하여 목숨 바치는 좋은 목자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1.10ㄴ). 프란치스코 교황.. 2013. 6. 2.
[새 교황 탄생]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행보 축복 전 머리 숙여 기도 청한 '하느님 종들의 종'…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가 되길 원한다" ▲ 하느님께서 자신을 위해 복을 내려주시도록 기도해 달라며 고개를 숙이는 새 교황. 뜻밖의 선출이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는 신앙인에게 새 교황은 이 시대를 위해 주신 선물이었다. 베드로 사도의 제265번째 후계자로 선출되던 순간과 신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즉위식 전까지 새 교황 프란치스코의 주요 행보에 대해 알아본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새 교황 탄생 ○…3월 13일 저녁 7시 6분(현지 시각).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전날인 12일 저녁 7시 42분과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 40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는 흰 연기였다. 곧이어 성 베.. 2013. 3. 24.
[새 교황 탄생] 사진으로 보는 새 교황 탄생- 새 교황 탄생에 환호 지난 일주일 동안 가톨릭교회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체험을 했다. 세계의 이목이 지구상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에 집중됐다. 초조함이 있었지만 잠시였고, 상쾌한 만남과 감동적 충격이 잇따랐다. 베드로 사도의 265번째 후계자가 선출돼 직무를 공식 시작하기까지 과정은 그 자체가 한 편 드라마였다. 1209년 교황 인노첸시오 3세는 꿈 속에 쓰러져 가는 라테라노 대성전을 한 가난한 수도자가 떠받치고 있는 꿈을 꾸고는 성 프란치스코와 그 형제들의 수도 규칙을 승인했다. 2013년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베드로 호를 이끌어갈 새 선장으로 호르헤 베르골료 추기경이 선출됐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모범으로 삼고자 한 교황 프란치스코다. 3월 12일 콘클라베 시작부터 17일 새 교황의 첫 주일 삼종기도 연설까지.. 2013. 3. 24.
[새 교황 탄생] 새 교황 프란치스코는 누구인가 단순ㆍ겸손ㆍ가난… 프란치스코 성인 닮은 목자 ▲ 새 교황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이들의 옹호자였다. 사진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시절인 지난 2009년 신자들과 만나는 베르골료 추기경. 【CNS】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부에노스아이레스 철도 노동자의 아들. 화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그에게 부르심은 다른 데서 왔다. 한쪽 폐를 쓸 수 없게 된 그는 화학자 꿈을 접고 수도자의 길을 택했다. 예수회원이 됐고, 관구장이 됐다. 교회의 더 큰 부름을 받아 주교가 됐고, 추기경이 됐다. 그리고 마침내 교황이 됐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76) 추기경. 물질의 화학적 변화에 관심을 갖던 젊은이는 인류의 영적 정신적 가치관을 선도(善導)하는 사도로 섰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 아시시의 프.. 2013. 3. 24.
이제 순례자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교황 특집]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서의 마지막 시간 ▲ 2월 27일 마지막 주례 일반 알현을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도착한 교황이 군중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마지막 일반알현부터 사도좌 공석까지.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으로서 공적 직무를 수행한 마지막 날들은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극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598년 만에 교황직에서 자진 사퇴하는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행보는 하나하나가 새로운 역사였다. ○…2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교황의 마지막 주례 일반 알현에 참석하러 온 사람들로 광장은 물론 주변 대로까지 인파로 넘쳐났다. 관계자들은 15만 명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겨울날씨답지 않게 화창했다. 오전 10시 30분이 조금 넘어 교황이 무개차를 타고 광장에 나타났다. .. 2013. 3. 11.
교황 베네딕토 16세, 28일 퇴위 "고령으로 직무수행 부적합" … 온전한 자유의지로 사임 선언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재의 수요일 미사에서 대성전 수석사제 안젤로 코마스트라 추기경한테 머리에 재를 받고 있다. 교황은 이틀 전인 11일 교황직 사임 선언을 했다. 【바티칸시티=CNS】 가톨릭교회가 한순간 충격에 빠졌다. 세계도 깜짝 놀랐다. 다음 순간, 감사와 존경과 흠모의 찬사가 교회 안팎에서 쏟아졌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로마 주교 직무의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교황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친형 게오르그 라칭거 몬시뇰조차 "깜짝 놀랐다"고 했을 만큼 전격적이고 충격적이었다. 지혜로운 선택이었다. 겸손하고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2013년 2월 11일,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축일.. 2013. 2. 23.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시성되나? 전 교황청 주교성 장관 레 추기경 언급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시성 관련 기적 검토 단계 인간적·과학적 관점에서 설명 불가능해야 인정 2013. 1. 20.
2012 해외교회 10대 뉴스 ■ 신앙의 해 개막 … ‘새로운 복음화’ 여정 첫 발 새로운 복음화의 대장정을 향한 ‘신앙의 해’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10월 11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막이 올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공의회 개막 50주년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반포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신앙의 해 개막을 알리는 미사를 봉헌하고, ‘영적인 사막화’로 황폐해진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참된 믿음을 선포하고 신앙의 유산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제50차 세계성체대회 아일랜드 더블린서 열려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제50차 세계성체대회가 6월 10~1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렸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영상메시지를 통.. 2012. 12. 23.
2012 한국교회 10대 뉴스 염수정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착좌 정진석 추기경, 이임 감사미사 봉헌 신임 서울대교구장에 염수정 대주교가 임명됐다. 염 대주교는 6월 25일 거행된 착좌미사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히며 140만 서울대교구민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전임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이에 앞서 6월 15일 이임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14년 여정을 마무리했다. ■ 신앙의 해 각 교구·본당별 개막미사 거행 새로운 복음화 실현에 매진할 의지 다짐 새로운 복음화 실현의 원년이 될 ‘신앙의 해’가 10월 11일 개막, 한국교회도 이날 교구·본당별로 개막미사를 거행하면서 세상에 참된 믿음을 선포하고 새로운 복음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 2012. 12. 23.
2012 한국교회 결산(교회부문)-신앙의 해 개막, 새로운 복음화 매진 2012년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신앙의 해'가 시작한 해이자 한국교회가 교계제도 설정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다. 염수정 대주교가 새 서울대교구장이 됐고, 대구대교구는 제2차 교구 시노드 막을 내렸다.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도 우렁찼다. 이 밖에도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2012년 한국교회의 교회사목 부문을 결산한다. ▨ 신앙의 해 개막 전국 교구는 신앙의 해 개막일인 10월 11일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신앙의 해를 신앙 쇄신과 새로운 복음화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명동성당에서 봉헌된 개막미사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신앙의 해를 선포한 이유는 세계교회가 신앙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신앙의 해가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 2012. 12. 23.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평화신문 제언] 거룩한 성탄절을 맞이하자(上) 지난해 성탄절에 들어온 바티칸발(發) 외신을 훑어보다 '아차'하고 시선을 멈춘 기사가 있었습니다. 윤전기는 이미 돌았는데, 뭔가 중요한 뉴스를 빠뜨린 것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탄 전야미사에서 성탄절의 상업화를 지적한 내용입니다. "오늘날 성탄절은 상업적인 기념일(commercial celebration)이 됐다. 그 화려한 불빛이 주님의 겸손이라는 신비를 가리고 있다. 성탄절의 피상적 화려함 이면에 있는 진정한 빛과 기쁨을 찾고, 베들레헴 마구간에 있던 아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기도하자." 언제부턴가 성탄절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쇼핑몰의 눈부신 조명과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꾸러미, 그리고 젊은이들의 먹고 마시는 밤 문화…. .. 201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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