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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교황, '사제의 해' 개막예식서 당부 전 세계 사제들에게 서한 보내 격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9일 성 베드로대성전에서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선종 15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사제의 해' 개막 예식을 주재하고 사제들에게 성인의 영성을 본받으며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강론에서 "교회는 거룩한 사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증거하고 사람들이 이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제를 필요로 한다"면서 이같은 삶을 실천하며 살았던 사제가 바로 아르스의 성자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성인의 심장은 늘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올랐다"면서 "성인의 사목적 열정과 사랑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저녁기도로 시작한 개막 예식에 앞서 프랑스 아.. 2009. 6. 28.
[2009 세계성령대회] 이모저모 한국교회 성령운동 열기에 세계가 놀라다 말씀·기쁨·축복 가득한 '사랑의 잔치' 3일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가 세계성령대회 개막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시계방향으로) ▲ 아프리카 콩고 참가자들이 춤을 추며 입장하고 있다 . ▲ 7일 성령대회 군중대회 참가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환호하며 깃발을 흔드는 모습. ▲ 군중대회에서 대회 주제를 앞세우고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 7일 꽃동네에서 열린 성령대회 군중대회에는 6만여명이 참석, 1989년 세계성체대히의 열기를 재현했다. 2009 세계 성령대회는 한국 교회에 하나의 축복이었다. 그동안 유럽대륙에서만 개최되던 세계 성령대회가 타 대륙으로는 처음으로, 그것도 아시아의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은 한국 교회 성령운동.. 2009. 6. 14.
사제의 해 선포 취지와 배경, 어떻게 지낼 것인가 양떼 섬기는 참된 목자의 직분, 사명감 새기기 ▲ 사제의 해 로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예수성심대축일인 6월 19일부터 2010년 6월 19일까지 1년간을 특별히 '사제의 해'로 선포했다. 교황이 사제의 해를 선포한 취지와 배경은 무엇이며, 사제의 해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교황청 성직자성과 인류복음화성이 발표한 서한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사제의 해 전대사 수여 규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생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사제의 해 선포 취지와 배경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3월 16일 교황청 성직자성 정기총회 참석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무엇보다도 사제 직무의 효력이 달려 있는 영적 완덕을 향한 사제들의 노력을 북돋우고자 오는 6월 19일부터 2010년 6월 19일까지를.. 2009. 6. 14.
[성모성월 특집] 이스라엘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 성모자 그림(상) 세계 각 나라 고유 시선으로 성모 마리아 사랑표현 기도와 찬미, 공경을 담은 작은 조각들이 나자렛에 모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를 찬미한다. 크기와 색이 다른 타일 조각은 각 민족 마음을 담아 숭고한 어머니, 성모 마리아 사랑을 소리 높여 찬양한다. 성모 마리아가 남편 요셉, 아들 예수와 함께 그 숭고한 사랑을 이루신 나자렛. 2000년 전 성모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에게서 예수 잉태를 계시받은 터위에는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이 있다. 또한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계 각 나라에서 성모자 모자이크화, 성모 모자이크화가 봉헌돼 성전 내부와 외부 회랑을 꾸미고 있다. 성모성월을 맞아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 세계 각 나라 성모자 모자이크화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 유럽 남동부 크로아티아에서.. 2009. 5. 3.
김수환 추기경 추모의 밤 'Memory of Him' '명동의 기적' 함께 기억해요 - 정진석 추기경과 출연진들이 다함께 김수환 추기경이 평소 즐겨부르던 '등대지기'를 합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 이해인 수녀와 가수 인순이·바다·나무자전거·김수희 등을 비롯해 탤런트 김해숙·홍진경, 뮤지컬배우 초정원, 피아니스트 노영심 등이 출연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장례기간 내내 칼바람 부는 명동성당 주변에서 봉사에 나섰던 이들이 다시 한 번 명동성당에 모여들었다. 4월 6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Memory of Him - 김수환 추기경 추모의 밤’. 이날 행사는 김추기경을 추모하며, 서울대교구가 지난 2월 김추기경의 장례 진행 일체를 도운 성직·수도자, 신자, 명동지역 상인, 전·의경 등 교회 안팎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 2009. 4. 1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4주기 '시복' 여부 관심 뜨겁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선종 4주기를 맞아 바티칸에 꾸면진 요한 바오로 2세 이니셜을 묘사한 촛불 장식. 선종 4주기를 맞아 그의 시복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바티칸 외신종합】 4월 2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 4주기를 맞아 전 세계의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그의 시복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표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주기를 맞는 내년 즈음이면 시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선종 4주기 맞아 시복 큰 기대 그러나 교황청은 이러한 소문이 정확한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존 캐롤대학교 가톨릭연구센터 폴 V. 머피 소장은 “설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라고 할지라도 교황청의 시복시성 절차는 매우 신중하며, 특히 시복과 시성에 필수적인 요소인 기적에 관해서.. 2009. 4. 14.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을 교황, 카메룬ㆍ앙골라 사목방문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9일 카메룬 야운데 아마도우 아히디오 주경기장에서 미사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한 아기에게 입맞춤을 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전통적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며 아프리카 신자들에게 가정을 파괴하는 물질주의에 맞서 싸울 것을 당부했다.【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프리카 대륙에 화해와 평화, 생명의 씨앗을 뿌렸다. 교황은 17~23일 아프리카 카메룬과 앙골라 사목방문을 통해 가난과 질병, 폭력으로 얼룩진 아프리카 대륙에 하느님의 축복과 함께 화해와 평화, 생명의 가치를 전했다. 또 복음 선포에 앞장서는 가톨릭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가톨릭 교회가 아프리카 대륙의 변화와 개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7면 교황은 여러 연설과 .. 2009. 3. 29.
김추기경 유작 만나는 기회 "김추기경 유작 만나는 기회" 송도디오아트센터, 자화상 '바보야' 등 전시 인천 송도디오아트센터에서는 25일까지 김수환 추기경 추모전이 열린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직접 그린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3월 25일까지 인천 ‘송도디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작들은 김추기경이 지난 2007년 모교인 동성중·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 14점 등이다. 당시 이 작품들은 실크스크린 기법의 판화 한정본으로 제작, 바자에서 판매됐으며 아트센터측은 김추기경의 인장이 찍힌 이 작품들을 구입해 소장하던 중 김추기경의 생전의 모습을 기리는 의미에서 추모전을 기획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김추기경의 선종 이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자화상 ‘바보야’도 선보인다. 김추기경은 이 .. 2009. 3. 15.
"김수환 추기경 뜻 잇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티커 배포 " "김수환 추기경 뜻 잇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티커 배포 " 정진석 추기경 스티커 부착 ▲ 정진석 추기경이 9일 명동성당 마당에서 자신의 차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전대식 기자 jfaco@pbc.co.kr] 서울대교구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잇기 위한 '감사와 사랑' 운동을 펼치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티커(사진)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지름 9㎝의 빨간색 스티커는 김 추기경이 직접 그린 검은색 바보 자화상을 '고맙습니다'와 '사랑합니다'라는 흰색 문구가 둘러싼 형태로 만들어졌다. 스티커 문구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김 추기경의 마지막 말씀에 화답하는 의미를 지닌 것이다. 스티커 뒷면에는 '매일같이 감사와 사랑을 실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 2009. 3. 15.
김수환 추기경 영전에 / 이해인 수녀 김수환 추기경 영전에 - 이해인 수녀 주님!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영혼을 주님의 손에 맡기나이다. 평화를 지켜주는 푸른 별이 되소서 언젠가는 이렇게 당신과의 마지막 이별이 오리라 예상했지만 막상 소식을 듣고 보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커다란 등불 하나 사라진 세상이 새삼 외롭고 아프고 쓸쓸합니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라는 추기경님의 사목표어가 당신의 삶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진정 모든 이를 위한 삶이였기에 그만큼 고달프고 고독했던 시간들조차 큰 사랑으로 성화시킨 크신 아버지, 우리 곁엔 언제나 "기댈 언덕"이신 당신이 계서 좋았습니다. 한국교회의 버팀목이신 거룩한 사제 지혜의 스승, 시대의 예언자 용서하는 치유자이신 당신이 계신 것만으로도 우리는 마음 든든했습니다. 순교자의 피로 축복받은 이 .. 2009. 2. 20.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선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선종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추기경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2009. 2. 17.
유아세례는 은총의 지름길이다 교황, 주님세례축일에 유아세례 중요성 강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유아세례는 하느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이고, 아이들을 은총의 길로 인도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11일 주님세례축일에 바티칸 시스틴대성당에서 유아 11명에게 세례를 베푼 뒤 유아세례의 중요성을 이 같이 말하고, 아이들을 신앙 안에서 키워야 하는 부모와 대부모의 의무를 강조했다. 교황은 유아세례가 자녀의 종교 선택권을 무시한 처사라는 일부 부모들의 주장에 대해 "유아세례는 강요나 (종교적) 폭력이 아니라 아이를 더 안정되고 개방된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자녀는 부모의 이상과 욕망에 따라 태어난 사적 소유물이 아니다"며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하는 하느님의.. 2009.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