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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6

그대가 사랑 스럽다 그대가 사랑 스럽다 / 용 혜 원 나의 마음 가까이 다가와 주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하고픈 마음이 돋아난다. 숱한 날들을 냉가슴 조이며 그대를 만나려고 고민 했는데 그대가 내 안에 있어 내 마음 파도치게 한다. 내 마음속에 숨어 있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내 마음에 .. 2008. 11. 5.
아침의 香氣에 ※ 아침의 香氣에 ※ 풍림 현태섭 아침의 향기(香氣)에 떠오르니 무척이나 보고픈가 보다 만날 수 없는 여로(旅路)는 더욱더 그립게 하고 멈출 수 없는 순간(瞬間)은 고적(孤寂)게 하고 있다 상념(想念)이 가슴속까지 여미니 파아란 하늘이 아른거리며 호숫가에서 거닐던 순간들이 스쳐가고 있다 기뻐.. 2008. 11. 2.
사랑의 시인 / 용혜원님의 시 *사랑의 시인* 내가 화가라면 그대의 모습을 그릴 것입니다 내가 조각가라면 그대의 모습을 조각할 것입니다 내가 작곡가라면 그대의 사랑을 작곡할 것입니다 내가 가수라면 그대의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나의 연이이여 사랑하는 그대여 시인인 것은 내게 기쁨입니다 우리의 사랑을 언제나 시로 쓸.. 2008. 11. 1.
작은 후회 *작은 후회* 조금 더 멀리까지 바래다줄걸 조금 더 참고 기다려 줄걸 그 정도는 내가 도와줄 수 있었는데 그날 그곳에 갔어야 했는데 더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그 짐을 내가 들어 줄걸 더 오래 머물면서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 줄걸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했는데 선물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할걸.. 2008. 10. 31.
가을 연가 가을 연가 雪花 박현희 길가에 줄지어 늘어선 코스모스 물결과 두렁에 무리지어 핀 하얀 갈대꽃이 살랑이는 실바람에 춤을 추듯 한들거리는 파란 하늘빛이 시리도록 고운 청명한 가을 한낮입니다. 오곡백과가 튼실하게 익어가는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의 들녘은 풍요로움이 넘쳐서 참 좋습니다. 해마.. 2008. 10. 30.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번 지나버리면 돌아올 수 없는 삶 어찌 바람처럼 한가로이 살아 가겠습니까? 인연이란 말들을 쉽게 하지만 한사람 한사람을 가슴으로 느끼며 산다는 것은 너무 아름다운 일 입니다. 눈빛을 느끼고 가슴을 열어 따뜻한 사랑을 갖는다는 것은 가을 숲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것 처.. 2008. 10. 29.
이럴 때가 있지요 *이럴 때가 있지요* 어느 땐, 깊고 깊은 사랑의 늪에 빠져 온전히 잠기고 싶을 때가 있지요. 모든 것 내어 놓고 그 사랑만으로 살고, 그래도 아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지요. 어느 땐, '더 많이 고통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그러면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절망과 슬픔을 .. 2008. 10. 28.
그대와 함께라면 그대와 함께라면 그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그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잡아.. 2008. 10. 26.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누구나 가진 건 아니랍니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 생각이 맑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수줍음 가득한 꽃봉오리 미세한 떨림으로 향기를 감싸듯 온화하고 해맑은 미소는 잔잔한 느낌을 사랑으로 감싼답니다. 도르르 구르던 한 방울 이슬 밤새 땅속에 숨어들어 강.. 2008. 10. 25.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내 주머니 속엔 내가 어디에 있든 당신의 모습이 그리워질 때 항상 꺼내 볼 수 있는 당신의 고운 마음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내 주머니에 살며시 손을 넣으면 아직까지 당신의 따스한 온기와 당신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우리 사랑 해요 슬프면 슬픈 만큼.... 아프면 아픈 만큼.... 힘들면 힘.. 2008. 10. 24.
그리움의 가을 낙엽 그리움의 가을 낙엽 당신이 보고픈 마음에 높은 하늘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가슴에서 그리움이 복 받치는데 하늘을 올려댜 봐야 헸습니다 그러면 그리움의 흔적이 목을 타고 가슴으로 넘어갑니다. 당신 보고픈 마음을 다른 사람이 알아채릴까봐 하늘을 향해 마음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래야 그리움이 .. 2008. 10. 23.
우리의 아름다움 *우리의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 200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