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6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용혜원 가을 하늘빛이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느낌마져...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독이 마음의 의자에 앉아 심심한 듯 덫을 놓고 나를 꼬드기고 있습니다 길가에 가냘프게 피어오른 코스모스들이 그리움 얼마나 가득한지 몸을 간드러지게 흔.. 2008. 10. 3.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2008. 10. 2. 바람 부는 가을 숲으로 가자 바람 부는 가을 숲으로 가자 - 글/ 이해인 - 젊은 날 ...... 사랑의 ... 뜨거움이 불볕 더위의 여름과 같을까 여름 속에...... 가만히 실눈 뜨고 나를 내려다 보던 가을이 속삭인다 불볕처럼...... 타오르던... 사랑도 끝내는 서늘하고 담담한 바람이 되어야 한다고 눈먼 열정에서 풀려나야 ... 무엇이든지 제대.. 2008. 9. 26.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길가에 줄지어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따라 소리도 없이 한 걸음씩 그렇게 찾아 왔습니다. 그렇게도 시끄럽던 여름날의 매미의 울움 소리도 마지막 자기 생을 말해 주듯이 가끔 울어대고 그 자리에는 어느새 빨간 고추잠자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2008. 9. 25. 가을에는 *가을에는* 이번 가을에는 그동안 버려 두었던 단어 몇 개를 내 가슴에 품고 마음깊이 스며들도록 할 것입니다. 그것은 은혜, 감사, 사랑, 평화, 순결. 용기, 자유, 겸손, 지혜, 용서, 고독, 진실, 동행, 영원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아직도 행하지 못한 몇가지 일들을 할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하기, 욕심 .. 2008. 9. 23. 시랑의 길 *사랑의 길*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이 길에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서로를 섬기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거나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행복만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우리 모두 큰 사랑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서로를 돌보며 함께 가는 이 사랑의 길.. 2008. 9. 18.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돌아 는 길엔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멀리 손짓을 하며 서 있기도 하고 이따금씩 지쳐 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 곁엔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낯익은 모습으로 당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잠시 당신을 등지고 떠나 있는 날에도 당신은 두 손 꼭 .. 2008. 9. 16. 우리 그렇게 살아요 * 우리 그렇게 살아요 * 어두움이 강물처럼 밀려와도 포근히 감싸 주는 주님의 사랑이 있으면 됩니다. 때론 새벽의 찬 서리가 우리의 마음을 얼게 할지라도 사랑의 미소, 사랑의 눈길, 그리고 관심과 기도는 언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 그 안에 산다면 우린 늘 기쁘고 행복한 .. 2008. 9. 14. 사랑을 지닌 사람 사랑을 지닌 사람 아픔과 실패,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움츠러둘지 않고 견뎌내는 사람은 사랑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최악의 실수 속에서조차 사랑은 긍적적인 면만을 봅니다. 그들은 시련이나 아픔이 와도 그것을 도리어 사랑으로 표현할 줄 압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복선이 없습니다... 2008. 9. 13. 우리의 아름다움 우리의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 2008. 9. 12.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글 / 이해인 - 초승달이 ...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 가자 찰랑이는 ...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을 던져두고서 꽃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 2008. 9. 12. 순종의 기쁨 순종의 기쁨 우리들에게 순종의 기쁨을 알게 하소서 말씀을 잘 듣는 순종을 ... 말씀을 기쁘게 따르는 순종을... 말씀을 즐겁게 지키는 순종을.. 순종을 기쁨으로 받아 들이게 하소서. 불순종엔 믿음도 없고 소망도 없고 사랑도 없나이다 제사보다 순종을 더 기뻐하신다고 하신 주님. 우리의 마음이 순.. 2008. 9. 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