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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대가 사랑 스럽다

by 세포네 2008. 11. 5.

 

 


          그대가 사랑 스럽다

                                                / 용  혜  원

          나의 마음 가까이
          다가와 주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하고픈 마음이 돋아난다.

          숱한 날들을 냉가슴 조이며
          그대를 만나려고 고민 했는데
          그대가 내 안에 있어
          내 마음 파도치게 한다.

          내 마음속에 숨어 있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내 마음에 깊어만 가던 고독을
          따사롭고 포금한 손길로 어루 만져줄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외로운 가슴과 가슴이 만나
          새순 돋듯이 사랑을 나눌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외로우면 외로울수록
          슬픔과 아픔을 잊을 수 있도록
          사랑의 불씨로 타오르는
          그대가 사랑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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