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카라바조, , 1596-97년, 135.5x166.5cm, 캔버스에 유채,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 로마 성 요셉 (Josephus, 1세기경)은 과 에 나오는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이 12살 때 성전에서 율법학자들과 논쟁을 벌이는 장면에서 잠깐 언급된다. 성인은 마리아의 남편이자 예수님의 양아버지로 의로운 사람이었으며, 다윗 왕의 후손으로 나자렛에서 살던 목수였다. 마리아와 약혼한 사이였던 성인은 그녀와 함께 살기 전에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 파혼할 생각을 하였으나, 하느님께서 천사를 통해 요?*“?하느님의 섭리를 깨닫게 해주셨다.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마태 1,24).” 성 요셉은 하느님께서 모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실 구원계획에 가장 훌..
2017. 3. 26.
어려운 사람들의 성인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
구에르치노, , 1656년, 캔버스에 유채, 194x177cm, 사바우다 갤러리, 토리노, 이탈리아 1925년 교황 비오 11세는 성녀 프란치스카((Francisca Romana, 또는 프란체스카, 1384-1440)가 길을 갈 때마다 성녀의 수호천사들이 언제나 길을 인도하고 밝혀주었고 성녀를 위험에서 구해주었기에 성녀 프란치스카를 운전자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이 때문인지 로마에서는 매년 3월 9일에, 수호성인의 은총을 몸소 체험하려는 마음에 자동차를 가지고 나오는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많아 교통 체증이 다른 날보다 심하다고 한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화가 구에르치노(Guercino, 1591-1666)는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요청으로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를 주제로 제단화를 제작했다..
201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