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2006 평화신문 선정 가톨릭계 10대 뉴스 (국내)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서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니콜라오,74) 대주교가 2월22일 추기경에 임명됐다. 이로써 한국교회는 1969년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37년 만에 두 번째 추기경이 탄생하는 경사를 맞았다. 정 추기경은 3월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서품식을 가졌다. 정진석 서울대교구장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 천주교회가 보편교회와 국제 사회에 위상을 더 높이는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교회가 아시아 복음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교황청의 기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 조규만ㆍ황철수 보좌주교 탄생 및 최영수 부교구장 대주교 임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조규만(바실리오,51) 신부가 1월2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돼 1월25일 서품식을 .. 2006. 12. 24. 2006 평화신문 선정 가톨릭계 10대 뉴스 (국외) ▨교황 베네딕토 16세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반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월25일 자신의 첫번째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를 반포했다. 71쪽에 이르는 첫 회칙에서 교황은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진정한 사랑은 기꺼이 희생하는데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칙은 그리스도교의 근본적 믿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를 깊이있는 분석으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황청 수호자 스위스 근위대 500주년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가 1월22일 교황과 교황청 수호자로 활동한 지 500주년을 맞았다. 근위대는 1506년 교황 율리오 2세(재위 1503~1513) 요청으로 스위스.. 2006. 12. 24. 2006 한국교회 10대 뉴스 (가톨릭신문) ▶최영수 대주교, 조규만 주교, 황철수 주교 ▶속죄와 참회의 성당 전경. ▶3월 25일 서임미사를 봉헌한 정추기경이 로마 한국 신학원 리셉션에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시민들이 영화관 앞에서 다빈치 코드의 부당성을 알리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추기경이 10월 19일 경향잡지 10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9월 6일 열린 대북 개발협력사업을 위한 첫 실무책임자급 회의. ▶한국교회사연구소가 한국가톨릭대사전 12권 전권을 완간했다. ▶9월 28일 점자 성경 출판기념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주교회의 민화위는 11월 2~3일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를 열었다. ▶이동호 아빠스 장례미사가 11월 20일 왜관수도원성당에서 봉헌됐다. 1. 대구 최영수 부교구장 대주교 서울 조규만·부산 .. 2006. 12. 24. 2006 세계교회 10대 뉴스 (가톨릭신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 즉위 후 발표한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에 서명하고 있다. ▶세계 가정대회 참가자들이 스페인 성모 광장에서 환호하고 있다. ▶중국교회가 교황청 승인없이 임의로 주교를 임명해 파문이 일었다. ▶왼쪽부터 성염대사와 쇼카 추기경, 브루넬리 바티칸 박물관장. ▶교황은 11월 28일 터키 이슬람 지도자 알리 바르다코글루를 만났다. ▶요르단 이슬람교도들이 2월 3일 암만에서 만평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거세게 시위하고 있다. ▶7월 23일 카스퍼.김수환 추기경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15명의 새 추기경 서임식이 3월 2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렸다. ▶교황이 3월 13일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우간다 적십자사 봉사자가 8월 5일 시민들에게 .. 2006. 12. 24. 서울 레지오마리애 신앙생활 실태조사 단원 54.3% 매일 묵주기도 한다 영적성장 느낄 때 가장 보람 느껴 활동은 신자돌봄 - 본당 협조 순 ◎서울 레지오마리애 신앙생활 실태조사 ‘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의 현황과 전망’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신심단체인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의 활동과 신앙생활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한국 레지오 마리애가 한국도입 50주년을 기점으로 질적 성장과 내적 쇄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보고서는 현황과 문제점을 성찰하고 변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가 서울대교구 내 쁘레시디움 간부 이상이지만 단원 경력(평균 10년) 뿐 아니라 평균 신앙기간이 25년 가량인 신자들의 응답을 토대로 한 이번 결과는 한국 레지오 마리애 단원.. 2006. 12. 17. [주교님 이야기] 이웃과 ‘나누는’ 성탄절 주는 행복(주는 문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사도 20, 35) 온 세상이 구세주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리, 상점, 백화점과 많은 광고 매체들이 성탄을 맞아 더 좋은 것을 가지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성탄과 연말연시 선물로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그리스도인들보다도 세상 사람들이 더 기다리고 있음을 봅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을 우리에게 주심을 준비하는 대림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사랑해 주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인 우리들도 내가 가진 것을 이웃에게 주어야 합니다. 내 것을 이웃과 나누면서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를 닮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성탄절은 주는 데에 참된 의미가 .. 2006. 12. 17. [2006년 한국교회 결산] 2.사회사목 ▶서울 카리타스봉사단 긴급구호팀이 지난 7월 18일 원주교구 대화성당을 찾아 피해주민 1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현장 구호품 전달 ▶대구파티마병원의 노인간호 봉사활동 ▶세계 사형 반대의 날 행사. 국내외 재난지역에 성금, 구호활동 잇따라 한국교회는 올해에도 여전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기지국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사회적으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인권문제, 사형폐지에 특별한 관심을 내보였다. 교회는 사회복지에 있어서 특히 노인복지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기부문화 조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강원도 물난리에 서울서 6억6천 모금 노인복지사업과 사형폐지운동 돋보여 사랑=나눔 5월 27일 인도네시아 중부 족자카르타 .. 2006. 12. 17. 프로테스탄트와 이슬람은 성모 마리아를 어떻게 생각하나 ? '참된 신앙인의 모범'으로 공경 ◀ 마케도니아 정교회 성 소피아 성당에 보존돼 있는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프레스코화. 이 성당은 14세기 터키가 점령한 후에는 한때 이슬람 사원으로 쓰이기도 했다. 무슬림들은 마리아를 예언자 예수의 어머니로 여기지만 이 프레스코화의 그림들은 눈알이 후벼 파져 있는데, 이는 사람을 경신례 자리에 두지 말라는 이슬람교 가르침에 따른 것이다. 【CNS 자료 사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가톨릭 신자들만 공경하는가. 미국에서는 해마다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잡지나 신문 편집자들이 마리아를 특집으로 다루곤 한다. 그런데 지난 몇 년 사이에 이와 관련된 특집들은 프로테스탄트 신자들 가운데서도 마리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오하이오 대이튼 대학 '마리아 도서.. 2006. 12. 17.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 제단 지하에서 발굴... 석관 일반에 공개 '순교자 바오로 사도' 비문 확인 ◀ 12일 바티칸에서 공개한 로마 성밖 성 바오로 대성전 제단 지하 사도 바오로 대리석 관. 이 석관은 "순교자 사도 바오로"라는 비문 아래에서 발견됐다. 바티칸 관계자들은 이것이 사도 바오로의 무덤이라고 믿고 있다. 【바티칸시티=CNS】 【바티칸시티=외신종합】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하나로 바오로 사도에게 바쳐진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 지하에서 바오로 사도의 무덤이 발견됐다. 교황청 관계자들은 수년 동안의 고고학적 발굴 작업 끝에 대성전 지하에서 바오로 사도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바오로 사도 무덤은 성 바오로 대성전 주 제단 아래 거칠게 다듬은 대리석 관으로 발견됐으며, 그 위에는 "순교자 바오로 사도"라는 비문이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석관.. 2006. 12. 17. 성 바오로 사도 무덤 2000년만에 찾아냈다 "바로 여기예요"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 지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성 바오로 사도의 무덤이 대성전 지하 주 제단 아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마 성밖 성 바오로 대성전 대사제인 안드레아 코르데로 란차 추기경이 12일 바티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도 바오로의 무덤을 찍은 사진을 들어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코르데로 추기경은 바티칸 관계자들이 이 무덤이 바오로 사도 무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티칸시티=CNS】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2006. 12. 17. 25. 수원교구-소외된 이웃을 향한 열정 ‘사회복지 활동’ ▶수원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07년을 외형적 급성장에 걸맞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 내실의 큰 줄기는 ‘가톨릭 사회복지 지역 네트워크 형성’이다. 지역사회와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지역 교회가 직접 함께 한다는 것이다. 사진은 11월 20일 사회복지회 주관으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이날 담근 7000㎏의 김치는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10월 22일 ‘관악마을 큰 사랑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당-복지시설-지역사회 연결하는 네트워크 형성으로 “교세에 걸맞는 내실 다진다”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2007년 수원교구 사목교서에서 교구를 굴러가게 할 두 바퀴로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선택했다. 이 수레를 이끌어 가는.. 2006. 12. 10. [주교님 이야기] 어린이가 돼야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가을이면 사람들은 인생을 돌아본다고들 한다. 아름다운 새싹이 움트고 푸르름을 한껏 자랑하다가 이제 그 위세를 접고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이 마치 인생과 같아서일 것이다. 사람도 어린이일 때는 얼마나 어여쁜가? 청춘, 그야말로 말만 들어도 기운이 샘솟는 때이다. 그러다가 성숙한 장년에 이르고 완숙의 단계를 거치고 나면 이제 이별을 생각해야 한다. 나뭇잎처럼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나뭇잎은 떨어지지만 내년이면 다시 솟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떨어진다. 우리의 인생도 나이가 들어 시들어가다가 잎이 떨어지듯 스러지지만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희망으로 살아간다. 죽는 꿈을 가끔 꾸게 될 때가 되면 천국에 대한 소망도 간절해진다. 그런데 천국.. 2006. 12. 1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