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묵상글2707 누가 내 형제들이냐?....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오늘의 복음말씀에서는 예수님과 이야기하기위해 찾아온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며 반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됩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떠오른것이 있는데, 그것은 부모, 형제들을 떠나 성직자나.. 2009. 7. 21. 나의 잘못으로 남을 죄인으로 만들지 말라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표징을 보여 달라는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악하고 절.. 2009. 7. 20. 참된목자와 거짓목자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떼를 파멸시키고 흩어버리 목자들!"(1독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2독서) 오늘의 1독서와 2독서는 참된목자와 거짓목자를 대비시켜줍니다. 거짓목자는 양떼를 분열시키고, 참된목자는.. 2009. 7. 19. 안 굴러가도 삽니다.... 며칠 전에 김포에 갔다가 재밌는 광고 문구를 봤습니다. 중고차를 산다는 전단지인데, 이렇게 쓰여 있었다. ‘안 굴러 가도 삽니다...’ 참 말도 안 되는 광고지만, 재밌는 표현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굴러가지도 않는 차를 가져다 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안 굴러.. 2009. 7. 18. 행함 자체로 만족하기를....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꺽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마태오 복음사가는 오늘 복음말씀을 통해 바리사이인들로부터 박해받는 예수님을 이사야 예언자가 예언한 야훼의 종으로 비유하면서 예수님의 메시아성을 드러냅니다. 하느님의 종은 올바름을 선포하.. 2009. 7. 18. 자비의 법 프란치스코와 맛세오 형제가 길을 갔습니다. 낮밥 시간이 되어 둘은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를 따먹었습니다. 마침 주인에게 들켜서 맛세오 형제는 재빨리 도망치고 프란치스코만 붙잡혀서 흠씬 두들겨 맞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가면서 프란치스코는 즐거워 길 가는 내내 맛세오 형제에게 말했습.. 2009. 7. 17. 율법... "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복음서를 통하여 잘 알고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사람들을 여러번 책망하십니다. 이러한 책망을 통해, 잘못하면 예수님께서.. 2009. 7. 15. 울리게 하소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이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렇게 애를 썼는데, 기적까지 행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 사람들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가 필요한 것만 쏙 받아먹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에도 없습니다. 주님의 .. 2009. 7. 14.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께로....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께로 사랑하는 선택된 영혼이여, 만일 당신이 성령의 은총으로 내가 설명하려고 애쓴 바를 이해했다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해하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복음의 고귀한 진주인 마리아의 밭에 묻혀진 보물을 발견했.. 2009. 7. 13.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전하다보면 반대가 분명 있기 마련인데 그 반대를 주님이신 당신만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말하는 것이 어.. 2009. 7. 11. 영리하되 영악치 말아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며 하시는 주님의 이 말씀을 들으니 제가 군대 갈 때 서양 철학 교수님의 충고 말씀이 생각납니다. 군대 가는 제자들에게 일반적으로 하신 말.. 2009. 7. 10. 동적인 영성... “가라” 그리고 “복음을 선포하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사명이고 가는 것은 선포의 중요한 방법이요 수단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주님은 찾아가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찾아오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간다.. 2009. 7. 9.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