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by 세포네 2008. 9. 16.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내가 돌아 는 길엔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멀리 손짓을 하며 서 있기도 하고이따금씩 지쳐 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내 곁엔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낯익은 모습으로당신이 있었습니다.내가 잠시 당신을 등지고떠나 있는 날에도당신은 두 손 꼭 쥔 채늘 있던 곳에 있었습니다 내가 되돌아와당신을 보았을 때눈물 머금은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내가 만들어 놓은 그 자리에당신이 있었습니다이제 보니당신은 나의 그림자였나 봅니다내가 힘겨워 하면그만큼 당신 지친 모습 보이고,내가 슬며시 웃음보이면그만큼 당신 즐거워하는당신은 또 하나의 나였나 봅니다내 곁에는 지금도그런 당신이 있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세포네 '[마음의 정원] > 마음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는 (0) 2008.09.23 시랑의 길 (0) 2008.09.18 우리 그렇게 살아요 (0) 2008.09.14 사랑을 지닌 사람 (0) 2008.09.13 우리의 아름다움 (0) 2008.09.12 관련글 가을에는 시랑의 길 우리 그렇게 살아요 사랑을 지닌 사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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