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
어농 성지는 주문모 신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1795년 을묘박해 때 순교한 최초의 밀사 윤유일(尹有一, 1760~1795, 바오로), 동료 밀사 지황(池璜, 일명 지홍, 1767~1795, 사바), 최인길(崔仁吉,1765~1795, 마티아), 그리고 주문모(周文謨, 1752~1801, 야고보) 신부와 윤유일의 아우 윤유오(尹有五, ?~1801, 야고보), 사촌 여동생 윤점혜(尹占惠, 1778~1801, 아가타), 윤운혜(尹雲惠, ?~1801, 루치아, 또는 마르타)·정광수(鄭光受, ?~1802, 바르나바) 부부, 최초의 여회장 강완숙(姜完淑, 1761~1801, 골룸바) 등 9명의 하느님의 종들을 현양하기 위해 조성한 성지다. 윤유일을 포함한 파평 윤씨 온 가족이 박해로 희생된 후 200여 년 동..
201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