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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영성]/성지(국내)

반주골 이승훈 베드로 묘 . . .

by 세포네 201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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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落在天水上地盡(월락재천 수상지진)'

"'달은 비록 서산에 지더라도 하늘에 남아 있음'과 같이

남이 비록 나더러 배교했다 말하더라도 내 신앙은 천주 안에 그대로 남아 있고

'물이 비록 못 위로 치솟아도 그 못 속에 온전함같이' 내 목숨을 앗아 가도 내 신앙은 변함이 없다."

인천직할시 남동구 장수동 반주골로 한국천주교회의 선각자요,

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베드로)과 아들 신규, 택규(宅墾)의 묘가 있다.

산 밑에 넓게 펼쳐진 마을은 새들이 많이 찾아들어 조곡(鳥谷) 마을이라 불렀고, 평창(平昌) 이씨가 대대로 살아오는 곳이다.

이승훈은 평창(平昌) 이씨 가문의 부친 이동욱(李東郁)과 모친 여주(驪州) 이씨 사이에서 1756년 태어났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으나 벼슬길을 단념한 그는

당대의 명문가인 마재 정씨 가문 정약용의 누이동생과 결혼하여 그들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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