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교구 설정80주년]연길 5000km 대장정<7> 명월구,돈화,신참본당 "
간도교회 이주사는 일제 침략과 탄압을 피해 '가나안(탈출 3,8)'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이었다. 기도와 눈물, 기쁨으로 세워진 공동체도 그러나 해방과 내전, 박해, 문화혁명과 함께 세월 속으로 사라져갔다. 명월구(明月溝, 밍웨꺼우)성당은 그 중 드물게 교회건축물이 살아남았다. 이번 호는 본보 취재후 헐린 명월구본당,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관할 구역에서 벗어나 있는 신참(新站, 신잔)본당, 발해 건국 사적지 동모산 인근에 자리한 돈화(敦化, 둔화)본당을 돌아본다. ▲ 명월구,신참,돈화 본당 위치도 #취재 한달 뒤 헐린 명월구성당 '소 싸움'으로 유명한 안도(安圖, 안투)현 명월구진 신안로에 접어들자, 시가지에 고색창연한 벽돌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연길교구가 해방 전에 지은 건축물 중 왕청(王淸, 왕칭)현..
200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