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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4063

당신 덕분이에요 "당신 덕분이에요"라고 좀더 많이 말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은 늘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감사하는 말 한마디는 항상 우리로하여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그러니"당신 덕분이에요"라고 좀더 자주 말하세요.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함께하는것. 감성이 풍부하지 못한 사람은 줄곧"나"만을 앞세웁니다. 그.. 2006. 12. 29.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 2006. 12. 28.
12월의 엽서 - 이해인 수녀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 2006. 12. 28.
Wink Martindale/The Deck of Cards(1959) Wink Martindale은 1934년 미국 Tennessee주 태생의 DJ 및 TV 사회자로 Deck of Cards 는 그가 1959년에 발표해 빌보드챠트 7위를 차지했던 가사가 특히 감동적인 토크쏭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올린 내용이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50년이 다되가는 음반이라 음질은 다소 떨어지는 편.. 2006. 12. 28.
성탄 인사 - 이해인 성탄 인사 - 이해인 사랑으로 갓 태어난 예수 아기의 따뜻한 겸손함으로 순결한 온유함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사를 나누어요, 우리 오늘은 낯선 사람이 없어요.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려온 세상에게 이웃에게 우리 자신에게 두 팔 크게 벌리고 가난하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만이라도 죄없는 웃음으.. 2006. 12. 25.
촛불 - 이해인 수녀 말은 이미 끝났습니다 순백(純白)의 가슴 둘레 불꽃으로 피운 눈물 바람에도 휘지 않는 노을빛 사랑 당신은 내 이름을 불러 주십시오 죽어서도 무덤 없는 고독의 불꽃 소리도 안 들리는 곳에서 승천(昇天)을 꿈꾸며 태워 온 갈망 당신 위에 준비된 나에게 말은 이미 소용이 없습니다 2006. 12. 23.
마음이 마음에게 / 이 해 인 마음이 마음에게 / 이 해 인 내가 너무 커버려서 맑지 못한것 밝지 못한것 바르지 못한것 누구보다 내 마음이 먼저 알고 나에게 충고하네요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다 욕심이에요 거룩한 소임에도 이기심을 버려야 순결해진답니다 마음은 보기보다 약하다구요? 작은 먼지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다구요?.. 2006. 12. 22.
사랑과 용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결점은 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의 한 부분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용서가 있는 곳에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에 용서가 있습니다. 한 번 상처를 받으면 언제까지나.. 2006. 12. 21.
겨울 포구 겨울 浦口 - 여강 최재효 하룻밤 사이에 수묵화가 되어버린 쓸쓸한 포구 바닷바람과 갈매기조차 자취를 감춘 회백의 그곳에 맥없이 파도가 몰려와 하얀 혀를 날름거리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바다를 향해 내달린다 비릿한 바다를 사모하는 겨울 사내는 다리에 선채 석상이 되었다. 수많은 발길.. 2006. 12. 18.
대림 3 주 - 구유를 택하여 오시는 주님 구유를 택하여 오시는 주님 홍선애 겸비하시어 인간 세상에 가장 비천한 구유를 택하여 오시는 주님 우리에게도 겸비함으로 가장 비천한 먹이통으로 내려가 이읏을 위한 구원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성체 안에 신비로이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세상을 위한 양식이 되려하나이다. 오소서 주 예수여!! .. 2006. 12. 17.
눈이 오니 ... 이리도 마음이 어린아이 같아져요 눈이 하얗게 쌓였어요. 와~~ 얼마나 많이 소복히 쌓였던지... 제 마음도 하얗게 되가는듯해요... ^^ 아름다운 세상을 아침에 만나보세요 ~~ ^^*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이생진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 2006. 12. 17.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 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 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의 기침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 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 오늘.. 2006.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