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1356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 2010. 2. 6. 작은것을 소중히 할때 작은것을 소중히 할때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 2010. 1. 28.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가는 길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가는 길 때로 산다는 것은 단 한 번도 맞지 못할 ‘내일’을 잡으려 몸부림치는 ‘오늘’의 연속 모두 그렇게 ‘오늘'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간혹은 제각기 다른 ‘내일’로 서로 등을 돌리고 살아 가는데 한 길 위를 달리면서 딴 곳을 보며 모른 체 산다는 게 무섭기도 하고 외.. 2010. 1. 20. 겸손의 향기 / 이해인 겸손의 향기 / 이해인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피는 기쁨의 꽃이 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나르지 않는.. 2010. 1. 9. 순수를 사랑하리라 순수를 사랑하리라 맘에 드는 한 권의 책에 만족해하며 좋은 음악을 들으며 조금은 슬프나 평안을 느끼는데 만족 할 것이며 가끔 향기 있는 꽃을 사는 사치를 피하지 않으리라. 모래알에서도 세계를 볼 수 있는 지혜와 들꽃에서도 천국을 볼 수 있는 순수를 사랑하리라. 정녕 외로움을 남에게 말하지 .. 2010. 1. 7. 기다림... <기다림> 나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하얗게 가슴이 빗물처럼 녹아내리고 시간은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처럼 지리하게 흘러가도 사랑은 변함없기에 나 여기 플랫폼에 서서 한없이 기다립니다. 나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햇살은 벌침처럼 따갑고 비록 낡은 사진첩 속 단 한장의 사진만 남아있어도.. 2010. 1. 3. 당신의 정거장 당신의 정거장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사람을 맞고 떠나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거장을 통해 오기도 하고 떠나기도 한다. 희망, 보람, 도전을 맞아들인 사람은 탄력이 있다. 절망, 권태, 포기를 맞아들인 사람은 주름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이 레일에서 기.. 2010. 1. 3. 새해 아침 새해아침 시 / 남 기옥 여명이 밝아온다. 어둠에 휩싸였던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와 찬란한 빛을 발산한다. 기쁨이 넘쳐나고 감사할 조건이 많은 새해가 되기를 두 손 가지런히 모아 기도한다. 어둠을 뚫고 동해를 가르며 떠오르는 태양 같이 가슴속에 찬란한 꿈을 잉태하여 잉태한 꿈으로 새로운 역사.. 2010. 1. 1. 12월의 엽서 / 이해인 12월의 엽서 - 이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2009. 12. 31.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 2009. 12. 28. 12월의 엽서 / 이해인 12월의 엽서 - 이해인님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 2009. 12. 21. 기도로 자라는 사랑은 기도로 자라는 사랑은 사랑은 기도로 자라는 화초 사랑은 기도 속에 잎이 나고 사랑은 기도 속에 꽃이 피고 사랑은 기도 속에 열매를 단다 사랑이 열매를 보여주는 것은 속삭이는 기도가 있기 때문이다 기도가 사랑으로 말한다 너의 사랑을 보여다오 사랑은 기도에게 응답한다 사랑은 빨간 열매로 보.. 2009. 12. 1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