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교리]/가톨릭 소식들662 1000회 공연 앞둔 생활성가그룹 '이노주사' 1000회 공연 앞둔 생활성가그룹 '이노주사' 노래는 나의 삶 찬양은 나의 힘 노래는 마음으로 통하는 언어다. 나이, 직업, 지역 차에 관계없이 모두 노래에 열광하며 노래만으로도 하나가 될 수 있다. 교회에서도 찬양으로 신앙인들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이들이 있다. 가톨릭찬양사도단 ‘이노주사’(지도 현정수 신부)가 그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찬양을 전하는 이들이 9월 9일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1000회 공연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갖게 된 이들의 공연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이였기에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기념공연을 앞두고 그들이 부르는 신앙과 삶 이야기를 들어보자. #Track1. 가족 “삶이자 가족입니다.” “없어서는 안.. 2007. 9. 9. 한국 가톨릭 생활성가 현황과 과제 종사자 양성ㆍ체계적 교육 시급…정통 성음악과 만남도 서둘러야 생활성가는 이제 교회 젊은이들의 문화코드가 됐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청년대회에서 확인했듯 축제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은 생활성가 찬양과 율동이었다. 성가라고 하면 미사 때 부르는 전례성가가 전부인 줄 알던 중장년층도 요즘은 감성에 호소하는 대중적 리듬의 생활성가를 즐겨 부른다. 성령세미나와 음악피정에서 생활성가는 더 이상 레크리에이션이 아니다. "성당에서 세속음악 같은 노래를 불러서야 되겠느냐"며 탐탁하게 여기지 않던 사제들도 생활성가의 호소력과 흡인력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 가수들이 성당에서 노래를 부르다 신부와 보수적 성향의 신자들에게 쫓겨났던 1980년대 중후반에 비하면 큰 발전이다. 몇몇 '스타급' 가수들은.. 2007. 9. 9. 한국 천주교 생명수호대회- 정부에 반생명법 폐지 촉구 한국 천주교는 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생명수호대회를 열고 인간 생명 존중을 사회 발전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 나가자고 정부와 국민에게 호소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높이려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 한국 천주교는 정부에 △인간 생명 산업적 이용 금지 △낙태를 조장하는 모자보건법 폐지 △인간 배아복제연구 금지 △사형제도 폐지 △자연출산 장려 정책 추진 등을 촉구했다. 또 대회 결의문을 통해 언제나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고 생명의 존엄성 수호를 위해 적극 투신해 나갈 것임을 선포했다. 생명수호미사를 한국 주교단과 공동집전한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강론에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명에 대한 중대한 위기상황에 침묵할 수 없어 생명수호를 위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며.. 2007. 9. 9. 무궁화는 성모성심 잘 상징하는 꽃 성모님께 무궁화 봉헌…'무궁화신공' 보급하는 김제현씨 "한국 교회 주보이신 성모님 전구로 민족 화해와 일치,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나라꽃 무궁화를 봉헌하는 묵주 기도를 바칩시다."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 운동을 펼치는 김제현(바오로, 62, 마산교구 월영본당)씨는 장미꽃 대신 무궁화 송이로 엮은 묵주 기도를 봉헌하자는 이른바 '무궁화 신공'을 보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년전부터 무궁화 신공으로 묵주 기도를 봉헌하는 '무궁화 신공 기도 모임'과 함께 성모 마리아의 영성과 무궁화의 영성적 의미, 민족 화해를 기원하는 기도문 등을 담은 「샤론의 장미 무궁화 신공」 묵주 기도서(사진)를 곧 펴낼 예정이다. 김씨는 "묵주알 하나가 '장미 한 송이'를 의미하고 묵주 기도는 성모님께 장미꽃을.. 2007. 8. 26. 제주서 한국청년대회…국내외 4000명 참가 2007 한국 가톨릭 청년대회가 3박 4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21일 막을 내렸다. 8월 18일 제주 성 이시돌 피정센터 삼위일체 야외 대성당에서 열린 개막미사에서 청년대회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린 하나" 젊음, 열정, 환호 그리고 그 속에 뿌리 내린 굳건한 신앙심. 청년 예수들의 잔치, 2007 한국가톨릭청년대회(Korea Youth Day 2007 Jeju, 약문 KYD 2007)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주교구 전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교구가 주관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 21)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가톨릭청년 3000명을.. 2007. 8. 26. 인천교구 예비신학교 연다 인천교구 예비신학생들이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율적·실질적 성소자 계발·양성위해 9월부터 심사과정 거쳐 등록제로 운영 깊이 있는 인성계발·영성지도에 박차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소자 계발.양성을 위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등록제로 운영하는 ‘예비신학교’를 연다. 교구가 현재 성소자 양성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참여의 지속성 부분이다. 또 성적과 품행이 부족하거나 부모의 강권 등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감에 따라 소명의식을 높이는데 한계가 뒤따르고, 예산 운영과 인력 활용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각 프로그램 또한 대단위 인원을 대상으로 펼쳐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신학교 교육개선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평가에 따라 보다 심화된 .. 2007. 8. 19. [우리교구는 지금] 조용하지만 알찬 사목 펼치는 춘천교구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달 발행되는 소책자 '좋은이웃'으로 신자들이 좋은이웃(소공동체)모임을 하는 모습. ▶춘천교구에서 운영하는 명도학당은 매 학기마다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며 신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사목으로 ‘가까이 더 가까이’ 교구민 7만4144명, 교구사제 108명(2006년 12월 31일 현재) 작은 규모의 춘천교구. 넓은 관할지역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교구는 꾸준히 그리고 조용히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목국은 △본당사목 △공소사목 △가정사목 △선교사목을 비롯해 소공동체 사목, 관광사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에게 사목과 신앙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교구 설정 90주년을.. 2007. 8. 19. [우리교구는 지금] 부산교구 - "청소년들에 집중하라" ▶본 축제를 앞두고 7월 30일 중앙성당에서 열린 1지구 십자가 순례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십자가 경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지구 청소년들이 7월 31일 하단성당에서 거행된 십자가 순례에서 본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3지구는 8월 2일 지구 십자가 순례 행사의 일환으로 '비즈쿨' 및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열었다. 청소년 담당 사제와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07 청소년 신앙축제(8월 17일, 부산 KBS홀) ‘청소년 성가제’에 ‘십자가 경배’ 접목 청소년 신앙생활운동 본격화 신호탄 지구(地區) 청소년사목·교육 활성화 지향 “청소년들에 집중하라.” ‘선택과 집중’. 오늘날 경영 분야에서 가장 통용되는 말이다. 교회 사목에서도 과연 적용 가능할까. 당연히 “그렇다”. 해.. 2007. 8. 12. 디지털 바티칸 ▶지난 2003년 전면 개편된 바티칸박물관의 새 웹사이트를 한 기자가 바라보고 있다. 첨단 매체의 활용에 적극적인 교황청은 박물관의 모든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05년 4월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형 TV 화면으로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들이 선서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지난해 3월 3일 바티칸라디오 방송국을 방문해 생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오늘의 변화에 호흡 맞추다” 최근 교황청은 한국이 개발한 DMB 기술을 도입해 바티칸 라디오와 바티칸 텔레비전의 모바일 DMB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화한 지상파 DMB 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함으로써 교황청은 북미 지역이나 이탈리아보다도 오히려 더 빠르.. 2007. 7. 29. 신앙과 함께 즐기는 씨네바캉스 가톨릭교회와 영상물 들과 산으로, 계곡과 바다로 떠나는 피서의 계절이다. 하지만 때로는 쉬러 가는 피서길이 도리어 피로와 고단함이 쌓이는 고역의 길이 되기도 한다. 굳이 떠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서늘한 선풍기 하나 돌려두고 재미난 영화 한 편으로 더위를 이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영화라고 해서 굳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일 필요는 없다. 잔잔한 감동과, 약간의 정신적 수고를 요하는 사색적인 영화들이 더위를 쫓는데 오히려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유익하면서도 흥미로운 영화들을 찾아 여름나기를 해보자. 가톨릭교회와 영상물 1936년 교황 비오 11세는 교회가 영상 매체에 대해 처음으로 본격 언급한 회칙 ‘비질란티 쿠라’(Vigilanti Cura)를 통해 영화가 선의 도구가 되어줄 것과 신앙과 도덕에 .. 2007. 7. 29. [우리교구는 지금] 인천교구 - ‘성숙기’로 발돋움하는 ▶왼쪽부터 설립자 김영식 신부와 부평 성모자애병원 의료진들 ▶답동성당 종 축성(1900.4.17) ▶해성강습소 ▶덕적도 본당 축성(1966.12.14) 장면. ▶교구 홍보실 담당자들이 기획 ‘다시보는 인천교구’ 취재를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교구 역사 배우자” 열기 ‘후끈’ 주보에 ‘다시보는 인천교구’‘…흔적을 찾아서’ 연재 순교영성 선교영성 고취시켜 교구민 ‘하나’로 묶어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의 해 올 한해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의 최대 화두는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이다. 교구는 오는 2011년 설정 5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우선 사목교서를 통해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해 ‘창립기’에서 ‘성숙기’ 교회로 발돋움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교구는 처음 .. 2007. 7. 29. [우리교구는 지금] 수원교구, 평신도 사도직 지원 “화끈하게”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의 활성화는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교구의 전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 사진은 올해 초 미리내에서 열린 수원교구 성체현양대회. ▶7월 7~8일 하상신학원을 대상으로 열린 선교사 연수회. “교회 활동 할 맛 납니다” 평신도에 의한, 평신도를 위한, 평신도의 사목 “활짝” 교구장-사제단-신자 일치가 바탕… 자발성도 한몫 교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평신도 성경 교육 봉사자 100여 명, 매주일 교구 내 각 본당을 돌며 예비신자 및 견진교리를 실시하는 평신도 교리교사 30여 명, 본당 및 대리구 소공동체 교육 강사 10여 명, 부부교육, 자녀교육, 생명-성교육, 노인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가 평신도 20여 명…. 수원교구에 가면 평신도 사도직이 보인다. 교구 차원에서 평신도 교리교사 .. 2007. 7. 2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