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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해 그 겨울 / 신영

by 세포네 201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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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해 그 겨울
               

                                / 신 영

               

                
              눈 감으면 아련한 빛
              귀에 차오르고
              멈추지 않는 심장 소리
              귀에 익은 그대 목소리

               

              유난히 추웠던 그해 그 겨울
              그래서 더욱 따뜻했던
              차마 잊을 수 없는
              잃어버릴 수 없는 우리의 얘기

               

              시간이 흘러 세월이 되고
              세월이 흘러 추억이 되듯
              세월은 시간의 화석이 되고
              지난 추억은 그리움이 되듯

               

              참으로 춥고 가슴 시리던
              그해 그 겨울
              그래서 더욱 따뜻했던
              그대와 나의 고운 얘기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은
              그리움 되어
              설렘과 기다림 사이에서
              그대와 나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12/12/2013.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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