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그 겨울
/ 신 영
눈 감으면 아련한 빛
귀에 차오르고
멈추지 않는 심장 소리
귀에 익은 그대 목소리
유난히 추웠던 그해 그 겨울
그래서 더욱 따뜻했던
차마 잊을 수 없는
잃어버릴 수 없는 우리의 얘기
시간이 흘러 세월이 되고
세월이 흘러 추억이 되듯
세월은 시간의 화석이 되고
지난 추억은 그리움이 되듯
참으로 춥고 가슴 시리던
그해 그 겨울
그래서 더욱 따뜻했던
그대와 나의 고운 얘기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은
그리움 되어
설렘과 기다림 사이에서
그대와 나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12/12/2013.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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