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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수저

by 세포네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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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신부님과 식사하러 갔다가

맛있는 집을 몰라 찾다가

아무 집이나 들어갔습니다.

신부님이 수저 하나를 꺼내 유심히 보시더니

가게 밖으로 나가십니다.

왜요 신부님?

여긴 맛이 없겠네.

어떻게 아세요?

수저 닦아 놓은 것만 봐도 다 안단다.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마태 25:21)


- 임의준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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