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1106

온수에서 지양산을 거쳐 원미산으로 ... 2년전 4월 6일 이 길을 다녀왔는데 원미산 진달래가 생각나서 오늘 다시 가보기로 하고 나섰다... 날자는 이틀차이 인데 너무 차아가 난다. 아마도 지난 겨울이 유난히 더 추워서 그런가보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집 앞 목련도 이제 겨우 꽃망울을 틔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원미산 진달래도 볼 수가.. 2011. 4. 4.
봄을 맞으러 삼성산으로... 전날 비온 뒤라 그런지 날씨는 상쾌하다.. 오늘은 춘분.. 바로 봄이라는 것이 아닌가. 봄을 맞으로 삼성산을 찾았다... 아직은 이른가 보다. 양지바른 곳에는 따스함이 있으나 오후 들며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2011. 3. 22.
양주 불곡산(佛谷山) 산행 불곡산(佛谷山) 불곡산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높이 470.7m의 산으로 불국산으로도 불리기도하고. 주봉인 상봉(470.7), 상투봉(431.8), 임걱정봉(450) 세개의 봉우리로 대동여지도는 ‘양주의 진산’이라고 기록하고 있죠.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고 하며, 양주 목사가 4.. 2011. 3. 8.
장봉도 종주 ... 장봉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영종대교를 건너 삼목선착장에 다달았다.. 마음은 벌써 봄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있다. 옷깃을 여미게 한다... 저멀리 바다 건너 신도, 시도, 모도, 그 옆으로 장봉도가 눈에 들어온다. 배에 몸을 싣고 스쳐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뱃.. 2011. 2. 10.
설 정월 초하루 가는 해와 오는 해의 교차로에서 네 탓을 네 덕으로 덕담을 건네는 날 시린 손을 잡아주고 빈손을 채우며 유실과 절망 단절의 벽을 넘어 용서와 화해를 다짐하는 날 상쾌한 하늘빛으로 목욕을 하고 다시 태어난 태양을 바라보며 설계를 새로 하는 날 지나간 것들로 슬프고 분하거든 초석의 단계부터 벽돌을 쌓아올리자 피조물들이 하느님의 선을 반영하듯 네 안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고 숨어있는 천사를 깨워 기쁨들을 노래하자 부드럽고 친절한 말로 다독이고 최고의 긍정을 탐내자 하늘로부터 최고의 시혜를 누릴 사람이 있다면 내가 아닌 바로 너다 복을 빌어주면서 복음을 발생시키는 복된 새해가 되도록 저마다 자신 안에 복주머니를 만들자 그분이 머무시는 거처에는 언제나 복이 넘친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누리시길.. 2011. 2. 4.
겨울의 한적한 바닷가를 거닐며 .... 겨울바다를 만나기 위해 용유도를 찾았다. 왕산해수욕장... 한여름의 화려함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가로이 바닷가를 거닐며 ... 금년 겨울의 추위를 말해주듯 바다에는 온통 어름으로 뒤덮혀 있고... 그 사이로 파도가 밀려오며 거품을 토해낸다... 선녀바위 바닷가에서도 잠시 머물며... 맹위를 떨치던.. 2011. 2. 2.
[경춘선변의 명산들] 굴봉산역 기점 새덕산 [경춘선변의 명산들] 굴봉산역 기점 새덕산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와 방하리 사이에 위치한 새덕산(490m)은 춘천 대룡산을 모산으로 한다. 대룡산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능선이 고깔봉(421m)~봉화산(510m) 등 여러 봉을 일으키며 내리닫다가 470m봉에서 북으로 가는 도중 약 2km 거리에 솟구친 산이 새덕산이다.. 2011. 1. 27.
겨울 강에 기대 선현을 추억하다. 수종사, 다산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 수종사전경 <사진촬영: 여행작가 서영진> 겨울로 가는 길목, 절이 아름답다. 그 사찰에서 작설차 한잔 음미하며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남양주의 작은 사찰인 수종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몸을 섞는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청평 방.. 2011. 1. 22.
2011년을 봉헌하며 ... 2011년을 봉헌하며 주님 이 새로운 한해 온 마음과 몸으로 주님께 봉헌하는 값진 새로운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에 드는 주님의 사람으로 머물 수 있는 기쁨과 환한 미소로 소중한 주님의 사람이게 하소서 언제나 푸르른 저 새싹의 향연으로 어떤 굳은 땅이라도 솟구치는 그 힘이 드러나는 시간의 축복이게 하소서 만나는 사람에게 주님의 모습의 칭찬이 되는 은총의 삶이 연주되는 한 부분으로 해야 될 일을 했을 따름이라 말하게 하소서 오늘에 충실하여 주어지는 시간에 감사하며 넓은 마음의 그 깊이 속에 그 모든 것이 잠기게 하여 주소서 새로운 해 은총이고 사랑이라고 외칠 수 있는 주어진 기회라면 마음껏 목청높이 찬미로 외치게 하소서 우리의 방문을 기다리는 사랑의 겸손인 성체 앞에서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저희의.. 2011. 1. 9.
수리산에서 신년을 맞으며 ... 조금 늦은 듯하지만 신년 맞이를 수리산에서 맞기로 했다.. 관모봉, 태을봉을.. 거쳐 슬기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산의 정기를 몸에 받았다.. 눈 덮인 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빼았기며.. 나름대로 즐겁고 희망이 있는 하루 였어요~~~ 2011. 1. 4.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보잘 것 없은 작은 공간을 언제나 좋은, 아름다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고 사랑과 기쁨의 마음을 내려주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하느님의 축복이 내리시길 기원하며 은총과 평화가 언제나 모든 이들의 위에 내리소서~~~ 2011. 1. 1.
한해를 보내며 한해를 보내며 어느덧 올해의 끝날 아침을 맞으며 언제나 그랬듯이 한해를 돌아봅니다. 열심히 달려온 나의 삶을 뒤돌아 보니 아름답게, 기쁘게, 행복하게, 때론 슬프게 살아온 흔적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새겨집니다. 사랑하는 노을빛 그리운 님이여... 올 한 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 이기에 나만의 가슴에 담아 두기가 벅차 답니다. 아름다운 만남으로 행복한 글로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세월이 소리없이 지나가는것 처럼 내마음 강물되어 흘러가고 싶네요. 노을빛 그리운 님이여... 올 한해 못다이룬 꿈과 소망 새해를 기약하며 보내준 사랑 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 하세요. 201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