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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온 뒤라 그런지 날씨는 상쾌하다..
오늘은 춘분.. 바로 봄이라는 것이 아닌가.
봄을 맞으로 삼성산을 찾았다...
아직은 이른가 보다. 양지바른 곳에는 따스함이 있으나
오후 들며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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