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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내 사랑이 그립다 / 신 영

by 세포네 2011. 2. 20.

 

 

 

 

 

 

 

          내 사랑이 그립다

                           /신 영


          내 사랑이 그립다


          보다 말고
          떠나온 얼굴이
          만지다 말고
          달려온 가슴이
          놔두고 온
          내 사랑이 그립다


          그 그리움의 끝은
          먼 하늘보다 높고
          그 그리운 내 사랑은
          머언 바다보다 깊다


          보고픈
          내 사람이 그립고
          두고 온 내
          사랑이 그립다


              02/08/2011.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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