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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대 있음에 / 신 영

by 세포네 2011. 2. 23.

 

 

 

 

 

 

        그대 있음에  

                               / 신 영


        오래도록 가슴에 파고드는 그리움
        웃음이 기쁨의 환한 미소를 지을 때나
        슬픔이 고통의 울음을 삼킬 때에도
        곁에 있는 당신으로
        오늘을 견딜 수 있고
        그 당신으로
        내일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고개를 저으며
        세상 사람이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당신은 언제나 말 없는 말로
        보이지 않는 목소리로
        들리지 않는 언어로
        우리 기다려보자고 말해옵니다


        오늘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우리
        이 세상에 있어야 할 목적이 있는 우리
        당신과 나 우리 모두의 약속입니다


            02/07/2011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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