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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걷기132

[주말걷기] (12) 불광천~하늘공원 지그재그 때론 뒤 돌아보며 천천히 걷자 주말걷기 : 불광천~하늘공원 글=백보영 걷기모임 유유자적 cafe.daum.net/freewalking 회원 사진=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 wanfoto@chosun.com 입력시간 : 2007.03.29 08:46 불광천 산책로를 따라 하늘공원까지 걷는 코스로 안내합니다. 은평구에서 시작해 서대문구로 연결되는 불광천은 하천 폭이 좁지만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시설과 건강지압보도가 설치된 산책로입니다. 또 불광천과 연결된 월드컵경기장 옆 하늘공원은 확 트인 초지공원의 풍경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① 응암역~와산교(1.25㎞/20분) 지하철 6호선 응암역 4번 출구로 나와 자전거대여소를 지나면 왼쪽에 불광천으로 진입.. 2007. 4. 15.
[주말걷기] (11) 낙성대~서울대~성주암 봄이 오는 길에서 별을 줍다 1년 52주 주말걷기 낙성대~서울대~성주암 글=이익우 걷기모임 유유자적(cafe.daum.net/freewalking) 회원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ho@chosun.com 입력시간 : 2007.03.21 21:08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씩씩한 웃음은 약속된 녹음(綠陰)을 여유롭게 기다리며 기지개를 켜는 봄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별'이 떨어졌다는 낙성대(落星垈)에 들렀다가 서울대 캠퍼스에서 즐거움의 에너지를 한껏 흡수한 후 관악산 자락의 성주암에서 하늘, 관악산, 그리고 대학을 내려다보며 본격적으로 봄맞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1. 낙성대역에서 안국사까지(1㎞/15분) 지하철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주유소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주유소를 지나 낙성대.. 2007. 4. 15.
[주말 걷기](10) 인천 월미공원 ~ 차이나타운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지금, 내 일상에 쉼표 하나 1년 52주 주말 걷기 인천 월미공원 ~ 차이나타운 글=박남형, 안미열 걷기모임 유유자적 회원 사진=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기자 wanfoto@chosun.com 입력시간 : 2007.03.14 18:55 개구리도 경칩날 추위에 놀란 가슴을 지금쯤 진정시켰겠지요. 추위에 움츠렸던 기운을 훌훌 털어내고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에 쉼표 하나 찍어보세요.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인천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월미공원 숲길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눈앞에 탁 트인 인천항을 내려다볼 수 있고요. 이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요리를 맛보며 허기와 지친 다리를 달랠 수도 있답니다. ▲ 인천 월미산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항구. 바다를 따.. 2007. 3. 17.
[주말 걷기](9)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길 - 송정 해수욕장 바닷가 옆 기찻길따라 걷다보면…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길 - 송정 해수욕장 걷기 글=최현 걷기모임 유유자적 회원 사진=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기자 글=부산 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입력시간 : 2007.02.21 18:16 ▲ 해운대에서 미포선착장으로 가는 길. 미포에서 조금 더 가면 걷기 코스와 하이라이트인 달맞이 산책로가 나온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으로 안내합니다. 곧 정월 대보름(3월4일)입니다. 해운대와 송정을 이어주는 ‘달맞이길’은 차들로 넘쳐나겠지요. 막히는 찻길 대신 산책로를 따라 유유자적 걸어 보시죠. 해운대 백사장을 거닐다가 바닷가로 바짝 붙어 달리는 동해남부선 기찻길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송정 해수욕장까지 걸어갑니다. 바다와 기찻길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화 .. 2007. 3. 17.
[주말 걷기](8) 독립문역 - 안산 - 무악재역 100년을 인내한 세월 속으로 걸어가다 1년 52주 주말 걷기 독립문역-안산-무악재역 사진=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기자 글=유영선·걷기모임 ‘유유자적 회원 입력시간 : 2007.03.07 23:54 봄을 시작하는 삼월. 삼월을 시작하는 삼일절이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독립운동의 숨결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독립공원을 들러본 다음 야트막하고 편안해 더없이 걷기 좋은 안산을 거쳐 무악재까지 걸어보겠습니다. 평탄한 길과 운동 좀 되는 (그러나 그리 길지 않은)계단, 근사한 조망을 선물하는 능선길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산책 코스랍니다. 1. 독립문역에서 이진아 기념도서관까지(1.4㎞/20분)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서대문 독립공원이다. 먼저 독립문(사적 32호)과 독립문을 짓기 전.. 2007. 3. 17.
[주말 걷기](7) 석촌역에서 성내역까지 역사의 흔적 속으로 발길을 떼다 석촌역에서 성내역까지 주말걷기 ▲ 핏줄처럼 뻗은 겨울나무의 힘찬 가지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몽촌토성 산책로 진입 계단. 걷다 보면 가끔 토끼가 풀 뜨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사적을 지나 아늑하고 걷기 좋은 석촌호수를 둘러봅니다. 백제 몽촌토성과 20세기 현대식 경기장이 잘 어우러진 올림픽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좋은 길을 걸으면 행복하고 역사 현장을 찾아나서는 걸음은 뿌듯합니다. 1) 석촌역 백제초기적석총(0.6㎞/10분) 지하철 8호선 석촌역 6번 출구를 나와 정면으로 보이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지나 계속 직진. 막다른 담벼락까지 가서 왼쪽으로 200m 가면 백제초기적석총 정문이다. 2) 백제초기적석총 둘러보기(1㎞/.. 2007. 3. 17.
[주말 걷기](6) 청계천에서 낙산공원까지 징검다리 건너 하늘 길을 거닐다 청계천에서 낙산공원까지 주말걷기 성곽을 따라 걸으면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에 빠지게 된다. 성곽과 소박한 지붕들, 그리고 멀리 빌딩군까지, 심심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는 산책 코스다. 이번 주는 여러 가지 재미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도심 코스로 안내합니다. 먼저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였다는 ‘살곶이 다리’를 구경하고 철새보호구역을 지나 복원된 청계천 풍광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이어 시끌벅적 동대문을 지나 고요한 낙산공원까지,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만납니다. 낙산성곽은 서울에 남아 있는 성곽 중에 가장 찾아가기 쉽고, 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성곽 따라 낙산공원에 오르면 탁 트인 경관에 눈이 절로 시원해 집니다. 마무리는 활력이 넘치는 대학로. 이보다 더 다.. 2007. 3. 16.
[주말 걷기](5) 양재천을 따라 탄천 까지 걷기 양재천을 따라 탄천 까지 걷기 갈대숲 사이로 바람도 쉬어가는 곳 눈 덮인 산이나 겨울 바다는 부담스러운 분들, 도심에서 얌전한 추위를 만끽하며 걷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양재천과 탄천 따라 걷다 보면, 차가운 공기 속에 은근하게 스며드는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두 발과 다리가 더 없이 편안한 길이 고맙기만 합니다. 고즈넉해서 걷기 좋고, 단정하게 정리돼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사시 사철 사랑 받는 곳이지요. 운이 좋으면 물 안개 속에 폭 파묻힐 수도 있답니다. :: 양재천 따라 걷기 ① 양재역~영동1교(1.1㎞/16분) 지하철 3호선 양재역 6번 출입구로 나와 차도를 따라 성남·양재IC 방향으로 걷다가 교육개발원 입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300m 가량 직진하면 영동 1교에 이른다. ‘플라넬.. 2007. 3. 16.
[주말 걷기](4)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산책길 ~ 반포 서래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산책길 ~ 반포 서래섬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그런데 이곳은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깜짝 놀랄 정도로 조용하고 운치있는 산책로를 품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찬 바람에도 의연한 소나무의 골진 껍질에서 세월을 읽으면서 현충원을 한 바퀴 죽 돌아 나와 유유히 흐르는 한강에 바짝 붙어 걷기. 초미니 서래섬까지 가서 오리떼 만나고 오는 산책 코스를 제안합니다. ① 동작역에서 현충원 정문까지(0.63㎞ / 10분) 지하철 4호선 동작역 4번 출구로 나온다. 왼쪽으로 육교와 연결돼 있다. 육교를 건너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국립현충원 담을 따라 정문까지 걷는다. ② 현충원 정문에서 29번 묘역 갈림길까지(0.76㎞ / 10분) 정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2007. 3. 16.
[주말 걷기](3) 도봉산 무수골계곡~원통사 사박사박 눈 밟으며 천천히 올라오소 1년 52주 주말 걷기 도봉산 무수골계곡~원통사 글=하보영·걷기 모임 ‘유유자적’ 회원 겨울산은 참 조용하지요. 이번 주말에는 눈 덮인 겨울 산사를 찾아가 보시죠. 이번에도 역시 지하철 타고 가면 됩니다. 도봉산 무수골 계곡으로 해서 원통사까지 가는 길, 본격적인 등산은 아니지만 제법 힘이 듭니다. 그래도 그만큼 차고, 깨끗한 겨울의 정취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혹시 눈길이 얼어있을 수도 있으니, 꼭 등산화 신고 가셔야 합니다. 보온병에 따끈한 음료수 챙겨 가시고요. ▲ 방학능선에서 내려가는 아담한 숲길. 눈이 온 바로 다음날 가면 제일 좋다. ① 도봉역에서 ‘무수떡방앗간’까지(1㎞/10분) 지하철 1호선 도봉역 1번 출구. 역무실 벽을 따라 작은 출입구로.. 2007. 3. 16.
[주말 걷기](2)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홍지문 '북악' 아래 길이 있어 걸어보니… 여기가 진짜 서울인가 1년 52주 주말 걷기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홍지문 글=설호규·걷기 모임 ‘유유자적’ 회원 ▲ 부암동에 숨어있는 비밀 정원 '백사실터'의 연못. 봄·여름·가을에도 근사하지만, 겨울에는 적막하고 쓸쓸해서 더욱 운치 있다. 북악스카이웨이는 빼어난 경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왕년에는 차 타고 휙 지나가는 드라이브 코스로만 유명했는데, 지금은 이 찻길 옆으로 소담한 산책로가 생겨 두 발로 북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부암동에 이르면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정원이 나온다. 도롱뇽, 버들치가 사는 맑은 개울에 역사의 흔적도 함께 흐르는 부암동 뒷골이다. 걷다 몇 번씩이고 ‘오, 여기 서울 .. 2007. 3. 16.
[주말 걷기](1) 아차산~망우산 걷자… 잠시라도 마음이 쉴 수 있게 1년 52주 주말 걷기 아차산~망우산 1월 첫 주말에는 옛 삼족오의 땅 아차산(285m)에서 웅혼했던 고구려의 기상을 떠올리며 새해 포부를 다잡아 보자. 아차산은 정동진·호미곶, 혹은 지리산 천왕봉이나 설악산 대청봉 못지 않은 일출 명소. 한강과 빌딩군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기다린다. 총 걷는 거리: 9.3㎞ 총 걷는 시간: 3시간 10분 (쉬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음) 걷기 시작! 해 맞으러 가는 길: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해맞이 광장까지(2.1㎞/45분) ▲ 아차산 오르는 길. 초반의 경사만 조금 견디면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오는 엄청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① 광나루역 1번출구에서 아차산 입구까지(0.9㎞/15분)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나와 .. 200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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