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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영성]/한국교회사80장면80

(68) 교구 시노드 봇물 “한국교회 대희년 맞아 새 복음화 모색 나서” “인천교구가 교구 대의원회의를 개막, 2000년대의 새로운 복음화를 모색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그리스도와 함께 희망과 쇄신을 향해 나아갑시다’를 주제로 한 인천교구 대의원회의는 6월 6일 오후 2시 주안 3동성당에서 거행된 개막미사와 총회를 시작으로 2000년 9월 3일 폐막까지 1년 3개월간 교구의 목표와 현실을 점검하고 새복음화, 재복음화, 사회복음화의 기치 아래 2000년대 사목방향을 결정한다.” (가톨릭신문 1999년 6월 13일자 1면 중에서) “수원교구가 새로운 세기를 여는 대희년을 맞아 새로운 복음화의 길을 모색해 보는 교구 시노두스(대의원회의)를 개막했다. … 수원교구는 이날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오는 2000년 12월 3일까지 교구 공.. 2008. 5. 11.
(67) 한국 ‘현대 순교자’ 215명 선정 “교황청 요청에 따라 현대 순교자 명단 제출” “한국 전쟁 등 격변기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앙과 양심을 증거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의 ‘현대 순교자’들의 명단이 작성됐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2월 1일 회의를 갖고 사무처가 교구와 수도회, 대한성공회 등의 자료를 모아 마련한 한국 ‘현대 순교자’ 215명의 명단을 영문으로 작성, 로마로 보내기로 했다. 교황청 2천년 대희년위원회 새순교자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이 명단은 전세계 교회의 명단을 모두 모아 2천년 대희년에 맞춰 ‘현대 순교록’으로 작성된다. 이번에 작성된 목록은 성공회 6명 외에 2백9명이 가톨릭이며 개신교는 포함돼 있지 않다.”(가톨릭신문 1998년 5월 24일자 1면 중에서) 주로 한국전쟁, 제주수난 때 순교 교회는, 특별히 한국교회.. 2008. 5. 4.
(66) 한국 고위 성직자 첫 북한 사목방문 “한국교회 최초로 사목적 방북 실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최창무 주교와 위원 4명은 15일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회 초청을 받아 방북했다. 최주교 일행은 이날 중국 대련에서 중국북방항공 605편을 이용해 평양순안공항에 도착, 장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천주교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이에 앞서 민족화해위원회 상임위원장 오태순 신부와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이기헌 신부는 최주교의 방북을 준비하기 위해 11일 평양에 들어갔으며 이날 민화위 방북단과 합류했다. 최주교의 이번 북한 방문은 분단 이후 한국 주교로서는 최초의 사목적 성격을 띤 방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북한돕기운동의 실질적 책임자인 고위 성직자 방북을 계기로 남북 가톨릭 신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 4. 27.
(65) 양업시스템 개통 “교회 네트워크 구축 전산화 가속화 시동” “서울대교구가 교회 역사상 최초로 교구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종합정보시스템 ‘양업시스템’을 개통, 교회 정보화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서울대교구는 … 9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천주교 서울대교구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양업시스템은 서울대교구 교구청과 산하 각 본당, 기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종합정보시스템으로 1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통했다. 이번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은 정보 사회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 대응으로 그동안 다소 뒤처진 감이 있던 한국교회 전체의 전산화, 정보화 사업 추진이 가속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트워크의 구축에서부터 그룹웨어, 교구 및 본당 행정 프로그램, 인터넷 홈페이지 등 하드웨어와.. 2008. 4. 13.
(64) 한국 ‘현대 순교자’ 215명 선정 ‘현대 순교자 명단’ 교황청에 제출 “한국전쟁 등 격변기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앙과 양심을 증거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의 ‘현대 순교자’들의 명단이 작성됐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2월 1일 회의를 갖고 사무처가 교구와 수도회, 대한성공회 등의 자료를 모아 마련한 한국 ‘현대 순교자’ 215명의 명단을 영문으로 작성, 로마로 보내기로 했다. 교황청 2천년 대희년위원회 새 순교자 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이 명단은 로마에서 전세계 교회의 명단을 모두 모아 2천년 대희년에 맞춰 ‘현대 순교록’으로 작성된다. 이번에 작성된 목록은 성공회 6명 외에 2백9명이 가톨릭이며 개신교는 포함돼 있지 않다.”(가톨릭신문 1998년 12월 13일자 1면 중에서) ‘현대 순교록’으로 작성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 2007. 12. 16.
(63) 김수환 추기경 은퇴 “한국교회, 사회의 정신적 지주 은퇴” “서울대교구장직을 맡아 지난 30년간 헌신해온 김수환 추기경과의 공식적인 송별미사가 6월 22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수도자와 평신도가 함께 하는 감사미사’로 마련한 이날 미사에는 약 6천여명의 신자들이 참례, 교구장직에서 물러난 김추기경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고 그간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이날 감사미사에는 김추기경에 대한 신자들과 수도자들의 각별한 사랑과 존경을 반영하듯 명동성당 구내에는 사상 유례없는 많은 신자들이 몰려드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미사를 집전한 김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사목표어를 선택했던 것은 주님을 본받아 저 자신을 완전히 신자들을 위해 바치는 주교가 되길 원했기.. 2007. 12. 2.
(62)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민족의 양심, 지성 지켜온 신앙의 터전” “교황성하께서는 명동대성당이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1998년 5월 29일로 축성 10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성하께서는 그 옛날 신자들이 김범우의 집에서 기도 모임을 가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교구의 신자들에게 끊임없이 커다란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이들의 놀라운 증거는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내어놓을 정도였으며, 이에 힘입어 한국의 교회가 오늘날 그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명동대성당은 서울대교구의 영적, 전례 생활의 중심입니다. 100년의 세월을 머금은 이 건물이야말로 산 들보(1베드로 2,5), 지어진 하느님의 건물(1고린 3,9)로서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 2007. 11. 25.
(61) 범교회적 ‘금 모으기’ 운동 “장롱 속 금 모아 외환 위기 극복하자”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종교단체 대표와 1백6개 시민 소비자 종교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외채 상환 금모으기 범국민 운동이 1월 12일 본격 가동됐다. 김수환 추기경과 송월주 스님, 서영훈 우리민족서로돕기상임대표 한국 소비자연맹 정광모 회장 노동계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명동 YWCA 강당에서 외채 상환 금모으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장롱 속에서 사장되고 잇는 금을 모아 국가 외환 위기를 극복하자는 운동에 돌입했다.”(가톨릭신문 1998년 1월 18일자 1면 중에서) 신자들의 열띤 참여 1997년 말 한국은 IMF 경제위기에 빠져들고 누구 할 것 없이 고통스런 터널을 지나왔다. 교회는 가차 없이 진행되는 구조 조정과 해고의 칼바람 속에서 신음하는 국민.. 2007. 11. 18.
(60)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 주교단, 대희년 공동사목교서 발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돌아가자 - 주교단 공동 사목교서 ‘대희년을 바라보며’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모든 신자들이 2천년 대희년의 정신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공동 사목교서 ‘대희년을 바라보며’를 3월 6일 발표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 공동 명의로 발표된 이 공동 사목교서는 2천년 대희년 준비를 위한 주교단의 첫 공동사목교서일 뿐만 아니라 1990년대 들어 처음으로 발표하는 주교단 공동사목교서여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주교단은 공동사목교서에서 ‘대희년의 준비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는 것’임을 강조하고 ‘새로운 천년기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희망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을 존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 2007. 11. 11.
(59)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 “감사와 기쁨, 희망의 대축제를 열다” “순교자 후손 외침 잠실벌 진동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교구가 9월 15일 오전 11시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마련한 신앙대회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는 현대적 의미의 순교 정신을 재무장하고 신자 각자의 신앙을 정화하는 은총의 시간이었다. … 신앙대회는 이땅에 복음화의 씨앗을 싹틔운 김대건 성인을 비롯한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에 대한 ‘감사의 제전’이며, 순교자들의 보혈로 성장해온 한국 천주교회를 자축하는 ‘기쁨의 제전’이며, 순교 정신을 통해 20세기를 마감하고 제3천년기 새로운 복음화를 준비하는 ‘희망의 대축제’였다.”(가톨릭신문 1996년 9월 22일자 1면 중에서) 신앙 토착화 실현 김대건 신부 순교 150.. 2007. 11. 11.
(58) 남북신자 첫 통일 세미나 남북한 신자 분단 반세기만에 만나다 “통일의 그날까지 一致 다짐 남북한 천주교 신자들이 분단 반세기만에 만났다. 남북한 및 해외 천주교인들은 10월 30일 뉴저지 포트리시 힐튼호텔에서 ‘조국 통일을 위한 천주교인의 역할’과 ‘남북 해외 천주교인의 연대 강화’를 주제로 3차례의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서 남측의 장덕필 명동본당 주임신부와 손병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국제분과위원장이, 북측에서는 장재철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장, 김유철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각각 주제발표했다. 남북 참가자들은 일요일인 29일 뉴욕 소재 퀸즈한인성당에서 1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교민신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최주교는 미사강론에서 ‘이 미사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전제, .. 2007. 10. 28.
(57) 명동성당 공권력 기습 투입 교회 관례법 침해행위 강력히 비판 “6월 6일 오전 8시 명동성당내에 농성 중이던 장현일 쟁의실장 등 한국통신 노조원 6명에 대한 경찰의 기습적 구속 연행으로 한국교회 사상 첫 공권력 투입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명동본당 사제단은 ‘현 정부는 2천년 동안 지켜온 교회의 관례법을 침해했다’고 규정하고 ‘2~3일내로 사제단 회의 소집을 요청하고 서울대교구 차원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게다’고 발표했다.”(가톨릭신문 1995년 6월 11일자 1면 중에서) 경찰, 두 차례 명동성당 난입 1995년 6월 6일 아침 일찍 명동성당 구내에는 경찰이 기습적으로 난입해 당시 농성 중이던 한국통신 노조원들을 연행해갔다. 명동성당과 한국교회는 이러한 공권력 기습 투입이 독재의 서슬이 시퍼렇던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전례.. 200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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