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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가톨릭교리410

(3) 미사 중 왜 인사를 많이 하나요? 주님께 공경·기쁨 표현하는 미사 중 인사 ▲ 미사 중에 하는 다양한 인사는 현존하시는 주님께 대한 공경과 기쁨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도미니코회 수녀들이 미사 중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CNS 자료 사진 성당에 다니시는 분 모두는 인사성이 밝은 것 같아요. 미사 중에 보니 시작.. 2019. 3. 24.
(2) 신부님이 미사 중에 중얼거려요 사제 혼자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때 ▲ 빵과 포도주를 바치는 기도를 한 다음 사제는 허리를 굽히고 마음속으로 기도 드린다. 가톨릭평화신문 DB 미사 중에 신부님과 신자들이 기도하면서 어떤 때는 손을 벌렸다가 모았다가 하더군요. 또 마지막에는 신부님께서 두 팔을 뻗치시며 기도를 하더군요. 불교에서는 합장만 하고 기도하는데 가톨릭은 왜 이렇게 복잡하죠. 또 신부님께서 미사 중에 여러 번 혼잣말로 중얼중얼하시던데 혹 신자들의 미사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사제의 미사 동작 미사를 드리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셨군요.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통일된 자세로 동작하는 것은 거룩한 전례에 모인 이들의 일치된 마음과 정성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손을 모으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경건.. 2019. 3. 10.
대사 고해성사로 죄 용서받지만 죄에 따른 ‘잠벌’ 남아있어 잠벌 면제해주는 것이 대사 ■ 대사(大赦, indulgence, indulgentia)[대사] - 죄의 유한(有限)한 벌인 잠벌을 사면하는 일. 1521년 대사 부여를 약속하는 고해 특전 준허 증서.출처 위키미디어 우리는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 앞에서 죄를 용.. 2019. 3. 3.
(1) 왜 미사 때 앉았다 섰다 하나요 전례를 거룩하게 하는 네 가지 동작 ▲ 전례가 거룩하게 행해지려면 참여한 모든 사람의 통일된 자세가 요구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사 전례 때 일어섬, 앉음, 무릎 꿇음, 고개 숙임 등 네 동작으로 일치된 행위를 드러낸다. 가톨릭평화신문 DB 가톨릭평화신문은 이번 호부터 ‘성당에 .. 2019. 3. 3.
☧ (Christ, Christus)[그리스도] 메시아 의미 그리스어 ‘크리스토스’ 줄임말 ‘키로 십자가’로 불리기도 대전교구 공주 유구성당 감실. ■ ☧ (Christ, Christus)[그리스도] 히브리어 ‘메시아’의 그리스어 번역으로, 하느님의 아들이며 세상의 왕인 나자렛 예수를 칭하는 말. ‘☧’는 성당 등의 교회 건물이나 성물에서.. 2019. 2. 24.
교중미사 교회 ‘안’ 신자들 위한 미사 주일과 각 지방 의무축일에 주교와 신부 의무적 봉헌 ■ 교중미사(敎中-, Mass for the people, Missa pro populo) [교중미사] 사목자가 모든 주일과 의무 축일에 미사예물을 받지 않고 신자들을 위해 봉헌해야 하는 미사. 본당에 가면 매주일 ‘교중미사’라는 말을 들.. 2019. 2. 17.
[아는 만큼 보인다] 1. 가톨릭교회교리서 서문(1~25항) 왜 교리를 배우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을까? 인간이 부모로부터 배우는 모든 것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듯,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을 통해 교회에 맡겨주신 가르침이 또한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진리’다.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우(Harry Harlow) 박사는 1958년 ‘사랑의 본질’(The N.. 2018. 12. 30.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 믿기에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 교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육체가 부활해 영원히 산다고 고백한다. 위령성월을 맞아 신자들이 서울 용산 성직자 묘지를 찾아 기도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가톨릭교회가 말하는 ‘죽음’ 가톨릭교회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한 교회다. 교회는 미사와 성사, 기도 안에서 죽은 이를 기억하고 산 이들이 하느님 나라에서 그들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또 죽은 이들의 전구를 통해 이 땅에 하느님 나라가 실현되길 간구한다. 이렇듯 교회는 산 이와 죽은 이들이 기도와 전구로써 통공하고, 서로 영신적으로 도와주고 위로하게 한다. 이유는 ‘부활 신앙’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영원히 사시는 것과 같이, 의인들도 죽은 후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 2018. 11. 4.
성체조배를 할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그저 예수님 바라보며 함께하는 시간 문 : 성체란 무엇인가요. 답 : 성체성사에서 예수님은 그분 자신의 몸과 피가 되어 빵의 형상(성체) 안에 실제로 현존하십니다. 일곱 성사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성사를 복된 성사, 곧 성체성사라고 합니다. 모든 성사에서 하느님은 당신의 생명인 은총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성체성사에서는 하느님이 실제로 성사 자체이십니다. 우리는 빵(성체)을 보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앞에 계실 때 보일 공경을 성체에도 비치는 것입니다. 성찬례를 거행한 다음에 그리스도의 몸은 감실 안에 보존됩니다. 지속적이며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현존의 표시로 초나 등이 밤낮으로 거기에 켜져 있습니다. 이것을 성체등이라 합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우리는 감실을 향해 .. 2018. 5. 6.
「산골(散骨)에 관한 질의응답」 유골 흩뿌리는 행위, 육신의 부활 믿는 그리스도교 교리에 어긋나 화장 자체는 부활 교리 어긋나지 않아, 봉안 기간 끝난 유골도 영구 봉안해야 ▲ 교회는 죽은 이의 부활이라는 신앙을 잘 드러내는 매장을 장려한다. 사진은 서울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서 신자들이 기도하는 모습. 가톨릭평화신문 DB 산골(散骨). 시신을 화장한 후 그 유골을 허공이나 땅, 바다 등에 뿌리는 행위를 말한다. 주교회의는 최근 상임위원회의를 거쳐 산골에 관한 교회 공식 가르침을 담은 「산골(散骨)에 관한 질의응답」 리플릿을 펴냈다. 리플릿은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2016년에 발표한 죽은 이의 매장과 화장된 유골의 보존에 관한 훈령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기 위하여」에 관한 한국 교회 지침 등을 토대로 제작된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교회는 산골을 허용하지 않는다. 장례와 산골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2018. 2. 18.
제의, 예수의 멍에와 애덕의 상징인 ‘사랑의 옷’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제의, 영원한 사랑·순결의 옷」 지상 전시 제의는 사제가 미사 집전할 때 가장 겉에 입는 옷이다. 사제는 제의를 입을 때 “주님, 주님께서는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라고 하셨으니, 제가 주님의 은총을 입어 이 짐을 잘 지고 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제의는 곧 ‘예수의 멍에와 애덕’의 상징으로 ‘사랑의 옷’이자, ‘온유하고 가벼운 그리스도의 멍에’이기도 하며 ‘순결의 옷’이다. 사제가 제의를 입는 것은 구약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사제를 일반 사람들과 구별하며 제사의 거룩함과 위대함을 표현하고 제사에 존경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이 펴낸 「제의 祭衣 casula- 영원한 사랑, 순결의 옷」은 한국 교회 제의 변천사.. 2016. 4. 3.
5월 성모 성월의 유래 아름다운 5월, 하늘의 여왕 성모님께 기도와 공경을 5월 성모 성월은 전 세계 신자들이 하늘의 여왕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달이다. 교회 공동체와 개인이나 가정 공동체는 이 기간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마리아에게 드리고 기도와 찬미를 통해서 마리아의 숭고한 사랑을 찬양하고 있다. 절기 중 가장 아름답고 생명의 기운이 용솟음치는 달이 5월이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한다. 초세기부터 교회는 5월에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50일째 되는 날인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냈고, 중세 때에는 ‘오순절 축제’를 지냈다. 이처럼 교회의 달인 5월에 성모님께 바치는 축제가 시작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중세 그리스도인들은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흐드러진 5월을 장미 정원을 장식해 성모님께 .. 2015.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