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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통영 동피랑 마을

by 세포네 2014. 5. 24.

2014년 5월 19일 통영항이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을 다녀왔다.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는 차분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
동피랑마을은 흔히 달동네라 불리는 지역으로 이곳에 동포루라는 누각을 세우고 마을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달동네도 가꾸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대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달동네 집 벽에 벽화를 그리게 되면서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고 달동네가 벽화로 인해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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