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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묵상글

너를 덮을 것이다

by 세포네 2009. 12. 8.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루카 1, 35>

         

        묵상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인 성령께서는

        우리가 궁지에 몰렸을 때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1939년과 1940년 미식축구 최우수 선수로 연달아 선정된 코미 헤이먼,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공군 폭격기 조종사로 참가하혔습니다.

        전투중 어느 날 일본군의 집중 포화로

        그는 어느 섬 정글에 불시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비행기는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아 탈출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글에서 물과 비상식량도 없이

        살아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열대 지방의 폭연과 수많은 위험동물,

        해충들로 며칠을 견디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나침반을 이용해 해안가로 갔고,

        다행히 정글 속에서 사람이 다닌

        흔적을 발견하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구시일생으로 살아난 그에게 기자들은 물었습니다.

         

        "그런 악조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까?"

         

        그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나의 마음속에 견진상사를 통해 받은 성령님이

        항상 계신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돠와 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아마 100만 번은 묵주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제임스 켈러, "베스트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참조)

         

        우리는 이미 세례와 견진성사를 통하여

        성령의 부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성령의 함께하심을 잊고

        무기력과 무능력을 탓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놀아운 일이 일어납니다.

        '나'는 성령 충만합니까?

         

        기도

        주님,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언제나 기도 중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그분께 힘을 받아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는 일 없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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