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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다시보는인천교구

평신도 활동의 모범을 보인 삼정동 본당

by 세포네 200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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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활동의 모범을 보인 삼정동 본당

삼정동 본당은 1971년 5월 부천군 오정면 삼정리 327번지의 대지 1769평을 매입하여 2층 건물을 착공하면서 그 터전을 일궜다. 그리고 그 해 9월 12일 소사 본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오정 본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총 신자 수 637명으로 시작한 이 곳은 1973년 2월 여월리 공소 건설과 함께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1974년 6월 성전 기공식을 갖고 1975년 2월 완공하였다. 본당 설립 당시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한 제1대 심바오로 주임신부에 이어 제2대 오미카엘 신부가 부임하면서 명도회, 청년회, 복사단이 결성되었고 청년회를 주축으로 ‘천지의 모후’라는 이름의 주보가 자체 발행되기도 했다. 그 후 70년대 후반 본당 내에 230권의 도서가 보유된 영적 도서실을 개설하였고, Y.C.S. 학생들의 문학의 밤 ‘파랑제’ 공연과 전교 200주년을 맞아 벌인 순교자 유해 순회 기도회 등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 행사들을 통해 당시 본당의 사목 목표인 ‘삶과 신앙의 결합’을 몸소 실천해 왔다.

현재 삼정동 본당은 ‘지역 사회에 열린 교회, 가난한 이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교회’라는 모토 아래 출산 장려 운동, 결손 가정에 장학금 지급, ‘어르신 성경학교’ 운영을 통한 노인 선교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부천 지역 복음화의 선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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