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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다시보는인천교구

아름다운 성 미술품으로 꾸며진 갈산동 본당

by 세포네 200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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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1977년 10월 26일 갈산동본당 축복식
우) 생일잔치를 하시는 요셉의 집 어르신들. 현재 20여명의 무의탁 노인(남)들이 기거하고 있다.


아름다운 성 미술품으로 꾸며진 갈산동 본당

갈산동 본당은 인천교구의 102개 본당 중에 유일하게 수도회에서 건축한 성당이다. 교구는 1976년 삼산동 261번지를 매입하여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성당 신축 및 사목을 위탁하였다. 이듬해 1월 성당 신축을 목적으로 노경삼 다니엘 수사 신부가 부임하여 모본당인 부평1동에 머물며 성전을 건축하여 10월 26일 축성미사를 봉헌했다.

농민이 주를 이루던 본당에 공단 근로자들이 전입하고 교세가 꾸준히 확장되어 79년 10월에는 수녀원을 건축, 수녀들을 초빙하여 전례와 주일 예비자 교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교세가 안정화 되자 본당에서는 양로원 '요셉의 집'과 주보 성녀의 이름을 본딴 '글라라 어린이 집'을 개원하는 등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갈산동 본당은 1996년 본당을 신축하면서 스테인드글라스, 성모상, 제대 및 감실, 십자가, 성전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벽화 등을 예술적 가치가 풍부한 성 미술품으로 꾸몄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공생활을 묵상할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당을 찾는 이들을 더욱 따뜻하고 거룩하게 이끈다.

대성전 제대, 성전 입구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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