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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다시보는인천교구

일치된 본당공동체의 노력, 봉사로 성장한 주안3동본당

by 세포네 200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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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된 본당공동체의 노력, 봉사로 성장한 주안3동본당

1926년 인천 남구 지역에는 주안공소가 가장 먼저 설립되었고 꾸준한 교세확장으로 1960년대 들어 주안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고 용현본당이 설립되었다. 그후 1974년 11월 9일 신기촌 신설본당(현재의 주안3동본당)에 이상철 신부가 발령을 받아 신자들의 도움으로 임시 사제관(남구 주안2 서부동 751번지 태림국민주택)을 보수하여 거주하였다. 그뒤 주안, 용현동, 고잔본당으로부터 분할되어 1975년 1월 18일 임시 사제관 겸 성당에서 약 50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그후 신축기금조성을 위해 ‘본당을 우리 정성으로’라는 구호 아래 신자들의 열성과 적극적인 참여로 1975년 10월 19일 나 주교의 주례로 신기촌 벌판에 새 성전이 봉헌되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성전 건립 후 주안3동본당은 매주 화요일을 본당 활동의 날로 정하고 본당공동체 친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재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금마련과 극빈자들의 장례를 돕기 위한 연령회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근교에 위치한 소년교도소의 교도사목후원회 활동으로 한달에 한번 소년교도소 아이들의 생일잔치를 위해 여교우들이 큰 가마솥에 밥과 반찬을 지어 직접 실어 날랐고 교도소에서 출감한 아이들의 교화를 위해 신자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위로와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주안3동 신자들의 교도소 재소자들의 교화활동을 바탕으로 1976년 1월 교구사목지침에 따라 ‘천주교 인천교구 교도소 후원회’(현 경찰.교정사목부)가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

주안3동본당은 인천교구내 가장 많은 신자수(11,022명-2006년도 교세통계표)를 자랑하는 본당으로 특별히 2007년은 ‘기도하는 공동체, 함께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활발한 본당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설명(좌측 위부터) 1) 1975년 주안3동 본당의 새 성전. 2) 1975년 3월 15일 성전 신축 기공식
3) 초창기 성당 마당, 왼쪽 건물은 화장실, 오른쪽 건물을 사제관 // 아래사진) 현재의 주안3동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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