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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2005. 5. 5.
5월 5일 (목요일) 성시간 참여합시다. 5월 5일(목요일)은 많은 성당에서 성시간을 거행합니다. 저녁 미사후 성시간을 거행하니 참여하여 한 시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위로합시다. 성시간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서 죽을 고통을 당하시며 피땀을 흘리시기까지 마음으로부터 괴로워하신 것을 진실한 마음으.. 2005. 5. 5.
[스크랩] 5월 5일 예루살렘의 성 안젤로 순교자 축일:5월5일 예루살렘의 성 안젤로 순교자 St. ANGELUS of Jerusalem Sant’ Angelo da Gerusalemme (di Sicilia) Martire, carmelitano Born:1145 at Jerusalem Died:stabbed to death in 1220 at Leocata, Sicily; relics transferred in to the Carmelite Church at Leocata angel(Greek: angelos, messenger) 안젤로는 ’천사, 사신’이란 뜻이다. 안젤로의 양친은 성모의 환.. 2005. 5. 5.
[스크랩] [성모성월] 성 요한 비안네 신부님 일화 Madonna of the Rose Bush-LOCHNER, Stefan c. 1440 Oil on panel, 51 x 40 cm Wallraf-Richartz Museum, Cologne 어느 날 요한 비안네 신부에게 낯선 부인이 울면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내 남편은 별로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성당을 잘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갑자기 급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남편이 구원받았는지 알 길 없어 슬픕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요한 비안네 신부는 "당신의 부군께서 5월 매 주일 성모님께 ’꽃다발’을 바치던 일을 잊으셨습니까?" 부인은 그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남편은 5월 성모성월 주일마다 교외로 나갔다가 돌아올때는 들꽃으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자기집 성모상 앞.. 2005. 5. 5.
[스크랩] 5월 성모성월 그렉치오 동굴 벽화 5월은 성모성월입니다. 그렉치오 동굴에는 두 개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하나는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께 젖을 먹이시는 모습(오른쪽)이고, 다른 하나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 장면(왼쪽)입니다. 붕대로 둘둘 말려져 계신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완전한 순종’을 상징합니다. 하느님이셨지만 성모님의 젖으로 양육되셔야 했던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하느님과 인간과의 관계성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인간 완성(구원)에 있어서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더불어서 인간의 협력은 필수적인 것을 드러내 줍니다. 이런 성모님의 역할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신자들에게 보내신 첫 번째 편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 2005. 5. 2.
[스크랩] 5월 성모성월의 유래와 의미, 올바른 성모신심 Virgin and Child with a Rosary-MURILLO, Bartolome Esteban 1650-55 Oil on canvas, 164 x 110 cm Museo del Prado, Madrid 성모성월의 유래와 의미, 올바른 성모신심 성모성월은 동방교회에서 먼저 지내기 시작했다. 이집트 중심의 콥틱 전례는 11세기부터 예수의 탄생과 예수를 낳은 마리아를 찬미하기 위해 12월10일부터 1월8일까지를 성모성월로 지냈다. 이 기간 중 신자들은 성탄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을 하고 마리아와 관련된 내용의 기도를 한 달간 매일 저녁에 바쳤다. 비잔틴 전례는 13세기부터 8월을 성모성월로 정해 8월15일 ’성모안식 대축일(오늘날의 성모승천대축일)’ 전 15일간 단식하고 이후 15일은 축제의 연속으로 .. 2005. 5. 2.
[스크랩] 성주간 [성토요일] 부활 성야 미사, 빛의 예식 Descent of Christ to Limbo-ANDREA DA FIRENZE 1365-68 Fresco.Cappella Spagnuolo, Santa Maria Novella, Florence 성토요일 Holy Saturday Sabato Santo 10 aprile (celebrazione mobile) ■성토요일과 부활성야 동방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대(大)토요일」이라 부르던 성토요일은 예수님께서 무덤 안에서 쉬심과 저승(고성소)에 내려가심과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대로(1베드 3, 19-20; 4, 6) 천국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모든 사람들과의 신비로움 만남을 기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평화와 기다림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완전한 단식이 이날의 전례.. 2005. 4. 28.
[스크랩]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성 프란치스코가 직접 그린 폰테 콜롬보 경당의 타우 십자가 ◎ 아버지, 제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나이다. ○ 주님, 당신께 의탁하는 이 몸, 끝내 부끄리지 않으리이다. 당신의 정의로 저를 구하소서. 제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진실하신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를 구해 주시리이다. ◎ ○ 저는 제 모든 원수의 조롱거리, 이웃들의 놀림감, 아는 이들에게는 놀람이 되었고, 거리에서 저를 보는 이들은 피해 가나이다. 저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혀지고, 깨어진 그릇처럼 되어 버렸나이다. ◎ ○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만 믿사오니, "저의 주님께서는 당신"이라 하옵나이다. 저의 운명이 당신 손에 달렸사오니, 제 원수, 박해자들 손에서 저를 구하옵소서. ◎ ○ 당신의 종 위에 당신의 얼굴을 빛내어 주시고.. 2005. 4. 28.
[스크랩] 성주간[성목요일]주님 만찬 미사 Washing of the Feet-DUCCIO di Buoninsegna 1308-11.Tempera on wood, 50 x 53 cm.Museo dell’Opera del Duomo, Siena 성목요일. Holy Thursday Giovedi Santo - Cena del Signore celebrazione mobile(2004.4.8, 2005.3.24) 성목요일은 전례적으로 서로 다른 두 시기에 속해 있습니다. 저녁기도로써 사순절이 끝이 납니다. 이어 저녁에 이루어지는 주의 만찬 미사로 성삼일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이날 오전에 이루어지는 성유축성미사는 사순절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 만찬 저녁미사 부활 성야 전 목요일은 수세기가 지나는 동안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져 왔습니다. 그 가.. 2005. 4. 28.
성주간[성목요일]성유 축성 미사 성목요일 Holy Thursday Giovedi Santo - Cena del Signore celebrazione mobile (2004.4.8, 2005.3.24) 성목요일은 전례적으로 서로 다른 두 시기에 속해 있습니다. 저녁기도로써 사순절이 끝이 납니다. 이어 저녁에 이루어지는 주의 만찬 미사로 성삼일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이날 오전에 이루어지는 성유축성미사는 사순절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 축성 미사 제1차 똘레도 공의회(400)에 의하면 주교는 아무 때나 크리스마 성유를 축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7세기에 들어서는 파스카 성야 이전에 드리는 마지막 미사 때, 즉 성 목요일 미사 때 세례와 견진 성사 때의 도유에 사용될 기름을 축성하는 관행이 확립됩니다. 성 목요일 오전은 크리.. 2005. 4. 28.
[스크랩] 사순시기의 절정인 성주간 사순 시기의 절정인 성 주간 재의 수요일로 시작한 사순 시기는 성 주간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성 주간은 성지주일부터 시작되는 사순 시기의 마지막 한 주간이다. 성주간 전례는 우리 신앙 생활의 중심이 되는 전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성 삼일과 부활 성야의 전례가 그 핵심이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서 제자들은 예수께서 생전에 그들에게 하셨던 말씀의 의미가 무엇이었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수난과 죽음,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은 그 분의 행적을 다시 더듬게 되고 생전에 하신 말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말씀과 행적들을 공동체 안에서 생활 속에 표현하고 생활화한 것이 바로 전례인 것이다. [ICON] L’Entree a Jerusall.. 2005. 4. 28.
[스크랩] 주님 수난 성지 주일(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L’Entree a Jerusallem 15c. 모스크바화파 즈가리야9,9-10 수도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수도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아라, 네 임금이 너를 찾아 오신다. 정의를 세워 너를 찾아 오신다. 그는 겸비하여 나귀, 어린 새끼나귀를 타고 오시어 에브라임의 병거를 없애고 예루살렘의 군마를 없애시리라. 군인들이 메고 있는 활을 꺾어 버리시고, 뭇 민족에게 평화를 선포하시리라.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큰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시리라. No. 26 Scenes from the Life of Christ: 10. Entry into Jerusalem-GIOTTO di Bondone 1304-06, Fresco, 200 x 185 cm (without decoration) Cappella .. 200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