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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100선100

[40] 그리그 /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Peer Gynt Suites No.1 페르귄트 / 모음곡 제 1번 Edvard Grieg (1843-1907) 제 1 모음곡 Allegretto pastorale E장조 6/8박자 이 곡은 제4막의 전주곡인데 클라리넷과 바순의 하모니에 실려 풀륫이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Andante doloroso b단조 3/4박자 제3막에서 페르 귄트가 지켜보는 가운에 그의 어머니 오제가 죽는 장면이다. 이 음악은 고금의 장송음악 가운데 걸작의 하나로서, 약음기를 단 현악기가 거듭 반복되는 주제로 어둡고 쓸쓸한 기분을 잘 나타내고 있다. Tempo di Mazurka a단조 3/4박자 제4막에 나오는.. 2023. 8. 2.
[39] 그라나도스 / 스페인 무곡 중 제5번 안달루사 v Danzas Espanolas, Op.37 - 5 Andaluza in E minor 그라나도스 / 스페인 무곡 5번 안달루시아 Enrique Granados 1867~1916 그라나도스 스페인 무곡 이 무곡집은 "고예스카스(Goyescas)"와 함께 그라나도스(1867 - 1916)의 대표적 피아노 작품이다. 스페인의 각 지방의 민속무곡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것이 4곡, 그 밖의 지방의 것이 8 곡으로 모두 12 곡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기악법과 화성악법에서 어느 정도 미흡하였던 관계로 오케스트라 곡이나 오페라에서는 주목 받는 작품을 남기지 못하였으나, 선천적으로 멜로디에 강하였고 또한 이름있는 피아니스트로 활약하였기에 피아노 작품은 상대적으로 뛰어났다. 2번째 곡 "오리.. 2023. 8. 2.
[38] 구노 / 아베 마리아 Ave Maria 구노 아베마리아 Gounod, Charles Francois (1818~1893) 이 노래의 반주 부분은 Bach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전주곡 C장조」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멜로디를 붙인 것이다. 경건한 신앙과 사랑이 담겨 있으며 성모 마리아를 찬미하는 노래 중에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 함께 가장 많이 찬송되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아베마리아! 신의 은덕이 가득한 성모님이시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모님이시어! 기도 밭으소서. 예수의 어머님 되시는 산타마리아여! 죄 많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몸이 살아 있을 때나 죽는 그날가지 아멘!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주기도문(파테르 노스테르), 영창(글로리아 파트리), 사도신경(크레도)과 더불어 가장 많이.. 2023. 8. 2.
[37] 글룩 /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2막 2장 '정령들의 춤' Orpheus and Eurydice - Dance of the Blessed Spirits 글룩/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Christoph Willibald Gluck (1714-1787) 이 오페라는 알려진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1762년 칼차비지의 대본을 글룩이 오페라화 한 것이다. 그 당시 두 사람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오페라의 음악 과잉 경향을 배격하고 극과 음악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꾀하였다. 1762년 초연되었을 때는 2막의 구성이었지만, 그 후 손을 대어 1764년 3막 구성으로 출판되었다. 오르페오는 지옥을 거쳐 천국에 도착했을 때 (2막)정령들의 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신은 불행하다는 내용의 아리아를 부르 게되는데 정령들이 춤을 출.. 2023. 8. 2.
[36] 포레 / 꿈 꾸고 난 후에 Après un rêve Op. 7 No.1 포레 / 꿈 꾸고 난 후에 Gabriel Fauré (1845~1924) 포레의 명곡 는 작곡가의 작품집인 에서 첫 번째로 등장하는 곡입니다. 포레의 이 성악곡집은 1870년부터 1878년까지 작곡된 것이라고 하니, 작은 규모의 성악곡 3곡이 실리는데 무려 9년 정도가 걸린 것입니다. 작곡가의 나이 25살때부터 33살때가지 만든 성악곡집입니다. 포레의 이 노래는 Romain Bussine의 시를 바탕으로 해서 곡을 붙인 음악이라고 합니다. 가사의 내용은 지나간 옛사랑에 대한 회상을 담고 있습니다. 성악곡으로 연주되는 오리지널 형태뿐만 아니라 첼로를 비롯한 기악 독주용 편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는 명곡입니다. 물론 기악 연주용 편곡서는 피아노를 비롯한 반주 악.. 2023. 8. 2.
[35] 포레 / 엘레지 Elegie, Op. 24 포레 / 엘레지 Op. 24 Gabriel-Urbain Fauré (1845 ~1924) G. 포레(1845~1924)는 실내악이나 기악독주곡에서 그 섬세한 악상으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소품의 첼로곡은 푸레가 첼로 연주를 위해 쓴 최초의 작품으로, 1880년 그의 나이 35세 때 쓰여졌다. 오랫동안 사랑한다고 믿었던 마리안 비아도트와의 관계가 끝났음을 인정하는 작곡자의 마음 상태가 고스란히 이 곡에 담겨 있다. 애수를 듬뿍 머금고 낭랑하게 울려나오는 선율은 첼로 고유의 음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슬픔에 잠기게 한다. 피아노 반주로 연주되기도 하지만 포레 자신이 관현악 반주만으로도 편곡하여 소품이지만 오케스트라에 의한 앵콜곡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는 이곡 초연에 .. 2023. 8. 1.
[34] 포레 / 시칠리안느 Sicilienne, Op.78 포레 : 시칠리안느 Gabriel Faure (1845년~ 1924년) Gabriel Faure ( 가브리엘 포레 ) 프랑스 음악가 : 시실리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OP . 78 ' 시실리안은 ' 본래 몰리에를의 극음악 평민 귀족의 일부로 1893년에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작곡된 극음악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OP . 80 )에서도 다시 이 곡이 사용됩니다. 이작품에서는 시실리안의 독특한 부점 리듬이 효과적으로 쓰여지고 있으며 선법적인 선율의 움직임을 통해서 섬세한 변화가 그려집니다. 이곡은 포레의 곡중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곡의 하나로 ~~ 기분이 경쾌해지면서 출렁이는 바다의 파도처럼 ~~~ 시원함을 연상하게 됩니다. 눈에 비추이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시면서.. 2023. 8. 1.
[33] 엘가 /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Op.12 엘가 / 사랑의 인사 Edward Elgar (1857∼1934) 이 곡은 영국의 근대 작곡가 E. 엘가(1857~ 1934)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곡이다. 오르가니스트로 출발한 엘가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풍으로 32세가 되어서야 늦장가를 들었다. 그가 작곡가로 변신한 것은 그의 재능을 일깨워준 그의 아내 덕택이었다. 아내의 열성으로 용기를 얻은 엘가는 결혼을 계기로 런던으로 나와 작곡에 몰두, 성공을 거두었다. 엘가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이 ‘사랑의 인사’를 피아노곡으로 작곡하여 바쳤다. 이 곡은 3분밖에 안되는 짧은 곡이다. 그러나 로맨틱한 멜로디가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이 피아노곡은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 곡도 피아.. 2023. 7. 31.
[32] 드보르작 / 가곡 ‘나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Ciganske melodie, Op.55-No.4 Als die alte Mutter 드보르작 /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 Dvorak, Antonin Leopold 1841~1904 체코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 sonderbar, daß Tränen ihr am Auge hingen. Jetzt die braunen Wangen netzen mir die Zähren, wenn ich will die Kinder Sang und Spielen lehren! 늙으신 어머니 나에게 그 노래 가르쳐주실 때, 어머니 눈에 눈물이 곱게 맺혔었네. 이제 내 어린 딸에게 그 노래 들려주노라니, 내 그을린 두 뺨 위로 한없이 눈물 흘러내리네. 드보르작의 서정.. 2023. 7. 31.
[31]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G flat 장조 Humoresque in G-flat major Op. 101, No. 7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Dvorak, Antonin Leopold 1841~1904 누구에게나 널리 애청된 이 곡은 원래 피아노 독주곡으로 된 것인데, 근래에 와서는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다. 아름다운 가요풍의 멜로디에 애수를 띤 가벼운 무도조의 곡으로, 곡은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바이올린에 의해 가볍게 테마가 나타난다. 제1부분이 끝나면 G 장조의 애조띤 선율로 나타났다가 다시 제1부의 반복으로 가볍게 끝난다. 유모레스크」는 슈만·루빈시타인·차이코프스키 등에 의해서 이미 만들어 진바 있지만 드보르작의 것이 가장 유명해서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우아한 가요풍의 가락 속에 일말의 슬픈음이.. 2023. 7. 31.
[30]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에서’ Symphony No 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Antonin Dvorak (1860~1911) 신세계 교향곡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변경된 그의 심포니 번호를 생존시에 발표했으며 이 5번으로 되어 있는데, 그 밖에 유작이 4개나 있었다. 제2차대전 이후, 프라하에서 발간된 그의 작품 전집에 유작 4개의 교향곡을 첨가시켜 연대순으로 다음과 같이 번호를 붙여 변경시켰다. 드보르작은 1892년에 미국에서 초빙되어 뉴욕으로 건너가 국민 음악원 원장이 되었다. 그 기간에 이 교향곡과 4중주곡에 전생애를 통하여 소박한 향토심을 잃지 않았다. 1884년부터 1896년 에 걸쳐 자작의 작품을 연주하기 위해 영국을 9회나 방.. 2023. 7. 29.
[29]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Opera 'L'Elisir d'amore'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Gaetano Donizetti (Italia,1797~1848)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 (Gaetano Donizetti:1797-1843)의 2막으로 된 희가극(喜歌劇)이다. 희가극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연극 '즉흥 희극(Commedia de l'arte)'에서 비롯되었으며, 조아키노 로시니(Gioacchino Rossini:1792-1868)는 이 장르의 음악의 정점을 구축한 작곡가이다. 그의 뒤를 이은 도니제티가 '로망스'라고 이름 붙인 희가극 사랑의 묘약은 희극적인 이야기 속에 달콤한 가.. 202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