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 안경낀 30대 전문털이범 수배
신자를 가장해 성당에서 부녀자의 손지갑을 터는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성당에서 개인 소지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용인경찰서(031-323-2854)는 최근 전국 성당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전문 털이범 권현준(31)을 공개 수배했다. 권씨는 170cm 가량의 키에 상고머리를 하고 있으며, 갸름한 얼굴에 안경을 끼고 있다. 또
우측 쇄골 위에 붉은 색 흔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경찰서에 따르며 권씨는 용인 모 성당에서 기도 중인 여성의 손가방에 든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서울, 수원, 대구, 부산 등 전국의 성당과 교회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또 "주변
사람들이 범행을 알지 못하도록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사 때나 기도할 때 가능한 손가방 등 소지품은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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