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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유럽여행 7일째날 (2) - 융프라우요흐

by 세포네 2013. 12. 24.

스위스 중부 베른주에 있는 소도시로 아레 강을 따라 베른 고지에 있으며 동쪽으로 브리엔츠 호와 서쪽으로 툰 호 사이에 있다.
해발 568m의 평평한 평야에 위치한 데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도시는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한 수녀원을 둘러싸고 발달했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름 관광휴양지이고, 남쪽으로 융프라우 봉(4,158m)의 멋진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알프스 유람 여행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관광의 관문인데 융프라우를 가기위해서 인터라겐 동역으로 향한다.
인터라겐은 인터라겐 Ost역을 비롯해 주변을 둘러보면 아주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지만 주변이 안정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작은 곳이다.

 

 

↑ 인터라켄 동역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융프라우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린다. 높이는 4158m에 이르며 아이거, 묀히와 더불어 융프라우 지역의 3대 봉우리로 손꼽힌다.
융프라우의 거친 산세에 비해 그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는 젊은 처녀다. 융프라우 관광의 거점은 높이 3454m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
이곳은 융프라우 정상 바로 밑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다. 융프라우요흐는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하고
늘 짙은 안개로 덮여 있어 신비로움에 싸여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는 오늘은 정말 화창한 날씨가 행운이란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 있는 전망대로 3,454M의 높이에 위치해있다.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읨를 가지고 있다.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융프라우르르 볼 수 있는 전망대는 1912년 아돌프 쿠에르첼러가 16년동안을 바위산을
관통하는 힘든 공사를 하고 등산철도를 개통한 덕분에 세계의 모든이들이 이곳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제 인터라켄 동역을 출발하여 라우터부르넨까지 가서 다시 클라이네샤이텍까지 가는 열차로 갈아타고 클라이네샤이텍 역에서

스핑크스 전망대까지 가는 열차로 갈아타고 오른다 대략 50여분 정도 소요된다.

 

 

↑ 벌써 라우터부르넨 역에 도착했다.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내린다.

 

↑ 클라이네샤이텍을 향해 다시 달린다

 

 

 

↑ 하행선과 마추친다

 

 

↑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 레일 사이에 기어가 한줄 더있다. 산악열차만 갖고 있는 특징이랄까???

 

 

 

 

↑ 가운데 스픙크스 전망대가 아스라히 보인다.

↑ 스키어들의 모습이 . . .

 

↑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클라이네샤이덱' 역이 보인다
클라이네샤이덱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갈 수 있다. 이곳은 해발 2061m인데

융프라우 열차로 아주 천천히 이동해서 올라가는데 잠시 틈을 내어 화장실도 다녀와야한다.

 

 

↑ 클라이네샤이덱을 출발해 처음 2㎞ 구간은 완만한 초원을 오른다. 나머지 7㎞ 구간은 모두 아이거와 묀히의 산허리를 뚫은 터널구간.
힘겹게 산을 올라 정상까지는 약 50분 소요된다

 

 

↑ 아이거글렛쳐 역

 아이거와 묀히 산허리를 지나 묀히융프라우 사이의 고갯길(3,944m)인 융프라우요크까지 길이가 약 7㎞ 되는 터널을 통과한다.
기차가 올라갈 때 귀가 멍멍해지고 스핑크스 전망대까지 오르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호흡하는데 지장을 주기도한다.

 

 기차가 동굴로 들어가는데 세개의 봉우리 중 아이거를 통해 들어가며 묀히를 거쳐 스핑크스 전망대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융프라우를 볼 수 있는것이다.

↑ 중간 두번 쉬는 코스에서는 유리창을 통해 거대한 만년설의 전설을 체험하게된다.

 

 

 

 

 

↑ 저 멀리 까마득히 아랫쪽으로 호수와 마을이 보인다.

 

 

 ↑ 두번째 정류장과 전망대 벌써 해발 3160미터 기차에서 내리니 약간 어지럽다. 조금 빨리 움직이려하니 휘청하는 느낌이다.

미리 초코렛도 먹고 물도 마시고 했는데  . . .   고산증세의 느낌이 이런걸까???

↑ Eismeer 전망대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3160m)

 

 

 

↑ 드디어 융프라우 스핑크스 전망대에 다왔다

↑ 아돌프 쿠에르첼러 기념비

↑ 여기서 엽서를 부치면 2, 3개월쯤 뒤에 집에서 받아 볼수 있다는데 . . .

↑ 만년설이 뒤덮어 있는 골짜기

 

↑ 빙하 속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알프스 풍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전망대로 향하는 곳에

톱 오브 유럽(Top of Europ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 전망대에서 잡은 융프라우 정상

↑ 주욱 이어지는 봉우리들 . . .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치 빙하는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관광객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빙하이기도 하다. 거대한 빙하와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알프스의 산봉우리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쪽에 기념품 매장이 있다. 여기서도 스위스 시계가 , , ,

↑ 융프라우 철도 100년 기념으로 새로 완공된 알파인 센세이션(Alpine Sensation)에 들어가보았다.

아치 동굴내부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고 있는듯 관람객들을 위해 250m 길이의 통로를 걸으며 융프라우의 철도가 탄생하게된

배경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 그리고 알프스의 경관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첨단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연결하는 터널이 있고 두개의 홀에는 에델바이스 빛으로 장식된 공간과 천연 석회암 동굴위를 걷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스핑크스 전망대 안내도

↑ 얼움 동굴 속으로 . . .

 

↑  전망대에서 바깥으로 나서면 바로 알레치 빙하에 올라서게 된다. 

 

 

 

↑ 스핑크스 전망대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내려가야 한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어쩌겠는가 ???? 

↑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후 왕복 티켓 - 12울 16일가지 유효한가보다

↑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 드디어 다시 인터라켄 동역에 왔다. 현지 시내버스를 타고 숙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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