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산행이야기

북한산의 절경 숨은벽 능선을 바라보며....

by 세포네 2011. 5. 23.

아침에 날씨가 흐려 있었지만 ..

오늘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벼르고 있던 북한산의 숨은벽을 보기 위해....

밤골 탐방루트를 찾았다... 조금 일러서인가 인적이 드물다...

5월의 푸르름이 가슴 안으로 확 다가온다...

 

 

 

 밤골 입구 탐방 안내소

 잘 다듬어진 등산로가 참 마음에 든다.

 

 소나무에 꽃이 폈다.. 한창...

 

 푸르름이 너무 아름답다... 5월이 지나면 이처럼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없으리..

 

 

구름인지, 스모그 인지... 바다처럼 깔려 있다.

 가운데 뾰족한 산.. 바로 계양산...구름 위에 떠있다.

 처음으로 보여주는 숨은벽 능선의 위용.. 가운데, 우측은 백운대, 좌측은 인수봉... 

 서서히 험한 바위들이 길을 막듯 버티고 있다...

 

 

 

 백운대 쪽 능선..

 숨은벽과 백운대 사이 계곡

 

 숨은벽 너머로 인수봉이 우뚝...

 한참 오르다 숨을 고르기 위해 쉬면서 북쪽을 보니 멀리 양주 불곡산이 보인다...

 계양산이 구름위로 두둥실 ...

 여기가 바로 전망 바위

 전망바위 아래에 있는 해골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다 본 숨은벽, 인수봉, 백운대의 위용...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다시 봐도 감탄사가... 입이 다물지지 않는다....숨은벽은 양쪽에 있는 능선 때문에 멀리서는 보이지 않는 바위입니다. 그래서 숨은벽이라 이름이 붙여진 거랍니다. 가늘고 날씬하지만 숨은벽 정상까지는 굉장히 위험한 구간이죠. 전문 장비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다.

 서서히 숨은벽 쪽으로 접근...

 

 오르다 뒤볼아보니 아까 지나온 전망 바위가 아래로 보인다..

 숨은벽 쪽으로 접근하는 앞의 다른 일행들....

 

 보기만 해도 아찔 아찔....

 

 

 

 숨은벽 턱밑이 얼마 안남았다..

 

 인수봉과 숨은벽 사이 계곡  바로 이 계곡으로 오를 계획이다....

 

 여기가 바로 숨은벽 바로 아래....보기만 해도 대단하다.  정말 장비가 없으면 도저히... 전문산악이나 ...

요 사이로 통과해서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계곡쪽으로 우회하면서....

 헉 헉대며 다 올라 왔다... 여기가 바로 인수봉과 숨음벽 사이....고개 마루.... 잠시 숨을 고른다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본 인수봉....

 백운대 정상에서 바로 아래에 보이는 염초봉 인듯 ..

 백운대에서.... 아래를 보며...

 하산길에 단풍 나무 아래서....단풍나무꽃....???

 

 

 계곡이 너무 시원해 보인다...

 

 

 폭포 이름은 모르지만....

 

 

 

 등나무가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라고 있네요.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밤나무 꽃이....

 

오늘 산행을은 너무 좋았다. 북한산의 절경 숨은벽...

과연 웅장하고 멋있는 모습에 한참을 넋을 잃고 바로봤다.

오래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은... 가을에 꼭 다시 찾겠다는 생각을 다짐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