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에
글: 오 현 순
짙은 녹색 향연이
하늘에게 미소 지으며
살며시 자리를 옮겨간다
시리도록
맑고 고운 파란 나라
계절의 신기루
황금의 하모니
변화
그것은 또 다른 설렘
신선한 행복
무언의 기다림
소박한 꿈과
행운의 이슈를 기대하는
조금은 얄미운 심리
가을은 이렇게
희망의 전령사를 이끌고
무르익기도 전에
내 마음을 먼저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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