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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사순절의 하루를 시작하며

by 세포네 2009. 2. 25.

 

 


         

        사순절의 하루를 시작하며...

        은총과 용서의 시기,
        회개해야 할때이다.

        생활을 되돌아 볼 때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실수도 하지만 예수님을 따르려 노력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회개해야 한다고,

        죄를 지었다고 말하며,
        그분이 이미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왜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가?

        그리스도인 생활은 발걸음을 옮겨 놓는 것,
        아버지의 나라를 향해 예수님을 따라 가는 것,
        발걸음 걸음마다 죽어서 살아나는 것,
        잃어서 얻는 것,
        버려서 찾는 것,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것,

        흔히 우리는 더 쉬운 것을 찾으며,
        무익한 것들로 마음을 채우고,
        참된 사랑이 머물 자리를 남겨두지 않는다.
        재물이 있으니 안전하다 하며,
        변화되어 예수님의 품성을 지니려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 멈추어 서서,
        하느님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분의 성령께 기도해야 한다.
        마음을 바꾸기 위해,
        삶을 바꾸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기 위해...

        매일!

         
        아멘.

         

         

         

        [오늘의 성경]
        주님, 아침에 제 목소리 들어 주시겠기에 
        아침부터 당신께 청을 올리고 애틋이 기다립니다. (시편 5,4)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루카 11,9-10)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에 넘치고 
        너희 얼굴에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여기 가련한 이가 부르짖자 주님께서 들으시어 
        모든 곤경에서 그를 구원하셨네. (시편 34,6-7)
        여러분은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 (에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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