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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다시보는인천교구

지역사회에 열린 성당, 소사3동 본당

by 세포네 200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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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성전 건립 기공식(1988년 4월 24일) / 우) 하비에르 문고(교육관 1층) 

 

지역사회에 열린 성당, 소사3동 본당

 

부천시는 서울과 인천의 중간에 위치한 서울의 위성도시이자 공업도시로 1970~80년대 한참 인구증가율이 높았다. 이에 늘어나는 신자수를 감당할 수 없어 1985년 1월 26일 소사본당과 역곡본당에서 분당하여 소사3동본당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최세구 신부는 본당 신축 위원회를 조직하고 신설본당의 큰 과제인 성당 신축을 위해 힘썼다. 이웃본당의 지원과 독지가들의 성원, 알뜰한 집행, 신자들의 3개년에 걸친 신립금 납부로 1988년 4월 24일 기공식을 갖고 1년 2개월만인 1989년 6월 21일 새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에 열린 성당’, ‘봉사하는 성당’을 추구해온 소사3동 본당은 본당의 문화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헌혈.우리농.환경보호운동 및 신용협동조합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나가는 한편 무의탁 노인, 청소년 가장, 결손 가정을 찾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교육관 1층에 자리잡은 하비에르 문고는 20년 가까이 지역민들에게 책, 비디오 등을 대여해주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했으며, 무료개방하는 탁구장에서는 본당 동호회와 지역 주민들의 대항전이 펼쳐지는 등 소사3동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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