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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다시보는인천교구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숭의동 본당

by 세포네 200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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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숭의동 본당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용현동과 경인철도를 지나 숭의동본당에 들어서면 담장을 대신하여 가지런한 자태의 성모님이 성전을 둘러싸고 있다. 성모님이 예수님의 고난을 가슴에 품은 듯한 형상의 십자가의 길은 언제나 열려있는 교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숭의동본당은 1969년 12월 15일 성녀소화데레사를 주보성인으로 답동, 도화동, 용현동본당으로부터 분가하여 설정되었고 초대 주임 머피(Arthur Murphy)신부가 부임하였다. 1970년 9월 12일 완공된 본당 건물은 인근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일반 교회 건축 양식보다는 피정센터 구조양식으로 설계하여 각종 회의실과 특수 사목을 위해 활용되었고, 지역구조상 신자 연령층이 높고 주로 주택가로 형성되어 주민들과의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로서의 사목활동에 힘써왔다.

현재 숭의동 본당에서는 냉담교우 방문,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을 위한 사목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개발로 인한 신자수의 증가로 성전재건축과 2009년 본당설립 40주년을 위해 새로운 본당공동체의 모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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