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변모”, 1525-35년, 지오반 제롤라모 사볼도(Giovan Gerolamo Savoldo),
나무 위에 유채, 139x 126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이탈리아
이탈리아 남유럽 회화의 특징인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이 그림에서는
르네상스 전성기의 휴머니즘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여기 예수는 타원형의 눈부신 만돌라를 배경으로 언덕 위에 서 있다. “그 옷은 세상의
어떤 마전장이도 그보다 더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고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이다. 이 광경에 놀라워하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졌고, 예수의 얼굴에서는 인간미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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