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마스의 의심”(부분), 1600-01년, 미켈란젤로 카라바죠(Michelangelo Caravaggio, 1571-1610),
캔버스에 유채, 107 x 146cm, 포츠담 쌍쑤씨 스티프팅 슐로서 개르텐, 독일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를 대표하는 카라바죠의 작품으로, 암흑의 배경 중앙에서 강렬한 조명에 비추인 주인공을 마치 연극 연출하듯 표현하는 명암법, 즉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기법으로 그려내는 것이 그의 화풍의 특징이다. 부활하여 나타난 예수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직접 예수의 상처에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는 성토마스의 모습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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