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 지시' 설 나와
◀ 총격을 받고 쓰러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 CNS 자료사진
이탈리아 의회 미트로킨조사위원회가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저격은 소련 공산당 서기장 브레즈네프가 직접 지시한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이 사건의 진실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사위원회는 최근 "동유럽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교황에게 불만을 품은 브레즈네프가 소련군 정보국(GRU)에 암살지시를 내리고, 옛 동독과 불가리아 정보기관이 이 지시에 따라 함께 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현장(성 베드로 광장)에서 체포된 터키 출신 저격범 알리 아그자가 계속 입을 다물고 있어 배후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직 옛 소련 측의 공식 반응은 없으나 사건 전후 교황 움직임과 정황을 살펴보면 조사 결과는 신빙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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