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강화지구 순례안내책자 펴내

성지·유적지 한눈에

인천교구 강화지구는 강화도 내 순교성지와 성당 등 교회시설을 비롯해 역사유적지 등 도내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지도를 발간했다.

강화도를 찾는 신자 및 일반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발간한 이 지도에는 갑곶순교성지와 일만위순교자현양동산, 바다의별청소년수련원, 인천가톨릭대와 지구 내 5개 성당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담았다.

특히 각 시설들은 컬러 사진과 역사 및 의미해설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주소와 홈페이지, 연락처 등도 안내하고 있다. 미사시간도 제공해 주말에 관광지를 찾는 신자들에게도 유익할 듯 하다.

포켓형 접이식으로 뒷면에는 강화도 전체 지도를 실어 각 도로는 물론 관광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지도 한켠에는 도내 관광안내소와 시외버스, 여객선의 시간도 종합해 실어 활용성을 더했다.

강화지구 사제단은 “강화도는 민족의 역사유적지가 많고 교회사적으로도 황사영의 생가터와 순교지 등이 있는 의미있는 지역”이라며 “강화도를 찾는 이들이 역사와 자연을 즐기며 기도와 묵상시간도 더불어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2-933-2282 강화본당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